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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KT와 손잡는다..`모델 3` 생산 늦어질수도

테슬라, KT와 손잡는다..`모델 3` 생산 늦어질수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6.05.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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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진줄 앞둔 테슬라, 통신사업자 `KT` 선정..`모델 3` 아직 디자인 수정 중

한국 진출을 앞둔 테슬라가 차량 내 텔레메틱스 서비스를 제공할 통신사업자로 KT를 최종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한국 진출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지난해 말 국내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Tesla Korea Limited)로 설립 등기를 마쳤으나 수개월째 이렇다 할 영업활동을 진행하지 않아 의구심을 키웠다.

하지만 지난 3월 한국이 '모델 3'의 온라인 사전계약에서 출시 국가에 포함되면서 오는 2018년 한국 진출이 확정됐다.

다만 테슬라 본사에서는 모델 3를 공개한 뒤에도 아직까지 차량의 수정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생산과 인도 시기가 더 늦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테슬라는 모델 3의 공개 당시 생산 시기를 1년 6개월 뒤로 예상했으나 더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

앞서 테슬라는 '모델 S'와 '모델 X'를 약속한 날짜에 공개하지 못하면서 지난 분기 2억4800만달러(한화 약 2905억)의 손해를 입은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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