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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호점은 어디 `강남 잠실 하남?`

테슬라 1호점은 어디 `강남 잠실 하남?`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6.08.0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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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오는 10월 강남구 삼성동에 첫 매장 유력..롯데월드몰도 후보지로 꼽혀

테슬라가 생각보다 일찍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전기차 돌풍의 미국 테슬라모터스가 오는 10월부터 잇따라 서울 강남과 잠실 롯데월드, 그리고 경기 하남 등지에 홍보 및 매장을 열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먼저 강남구 삼성동에 10월께 첫 매장을 열 것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 수입차 매장이 즐비한 대치 삼성동 일대가 소위 '수입차 1번지'이기 때문.

다음으로 롯데월드몰도 1호점의 후보지로 꼽힌다. 연말에 오픈을 앞둔 롯데월드몰 최고층 빌딩 완공과 더불어 이슈가 될 수 있다.

경기도 하남에 역시 연말에 오픈하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도 테슬라 1호점의 후보지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지난 2014년 미국에서 직접 테슬라 전기차 '모델S' 구매해 한국으로 들여온 사실상 테슬라의 '한국 1호' 고객이기도 하다.

가장 유력한 1호점 예정지는 강남에 직접 로드숍을 내는 방법으로 보인다. 갇혀 있는 형태의 매장 보단 큰 길가에 홍보와 판매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 수 있다.

보급형 전기차 '모델3'는 3만5천달러(약 4천만원)부터 시작해 보조금을 받으면 가격은 확 내려간다. 1회 충전으로 215마일(346km)을 달하고 순간파워는 제로백 6초대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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