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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포츠 쿠페 `K8` 내년 출시 임박

기아차, 스포츠 쿠페 `K8` 내년 출시 임박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6.08.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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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후륜구동 4도어 쿠페 스타일...최고출력 389마력, 최대토크 54.3kgm

 

기아자동차가 2011년에 선보인 GT 컨셉트카의 양산버전인 스포츠 쿠페 K8(가명)를 내년 출시를 앞두면서 자동차 업계의 관심이 주목된다.

이 모델은 4도어 쿠페 스타일의 후륜 구동 차량으로,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기아차 GT 컨셉트(사진)를 기반으로 한다.

GT 컨셉트의 제원은 전장 4690mm, 전폭 1890mm, 전고 1380mm, 휠베이스 2860mm이다. 컨셉트카에는 3.3리터 V6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89마력, 최대토크 54.3kgm를 발휘하며, 후륜구동 플랫폼을 기본으로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렸다,

브랜드 내의 최고급 후륜 세단 K9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보다 역동적인 패스트백 스타일로 변신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 차량의 크기가 제네시스 G80보다 작은 G70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격대는 BMW의 3시리즈나 4시리즈 수준이 될 것으로 전해진다.

동력계는 2.0리터 터보, 3.3리터 및 3.8리터 자연흡기 엔진이 적용될 예정이며, 유럽 시장을 겨냥한 2.2리터 디젤 버전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송윤주 객원기자 irreplaceable7@naver.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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