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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6전 이모저모] “日 드리프트 묘기팀 대단해요~” 등

[BAT 6전 이모저모] “日 드리프트 묘기팀 대단해요~” 등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09.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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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모습 닮은 쌍둥이(?) 레이싱걸’, “어때요! 안전헬멧 멋있죠?”

○…“日 드리프트 묘기 대단해요~~”

 

11일 오후 1시 30분경 일본 중고차업체 수누(SUNU)카의 한국지사가 초청한 日드리프트 묘기팀인 네오포스는 트랙에서 닛산 실비아S15, 스카이라인R32 등 경주차 6대를 지그재그 미끄러지는 환상의 드리프트 묘기를 선보여 관중들로부터 우렁찬 박수를 갈채를 받았다.

드리프트란 고난이도의 주행으로 평균시속(130~180Km)으로 코너를 옆으로 미끄러지듯  질주하는 테크닉을 말한다. 네오포스는 프로 드리프트(D1 GP) 대회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프로팀이다.

특히 이날 드리프트 묘기를 선보일 때 마다 경주차 타이어에서 빨강색 연기가 휘날려 눈길을 끌었다. 일명 ‘레드 스모그 타이어(사진 위)’로 불리는 드리프트 전용으로 금호타이어가 개발했다.

금호타이어 최해억 마케팅부장은 “스모그 타이어는 해외에서 먼저 우수성을 입증 받은 드리프트 전용타이어로 일반 UHP타이어에 비해 가격이 20% 가량 비싸지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라면서 “앞으로 레드뿐만 아니라 블루, 옐로우, 화이트 등 무지개 색을 내는 타이어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때요! 안전헬멧 멋있죠?”

 

11일 용인 스피드웨이 경기장 안에는 안전헬멧을 착용한 오피셜(사진 위)들이 눈에 띄었다. 주최측인 KMRC가 경기중 경주차와의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피트와 코스에 위치한 일부 오피셜들에게 헬멧 20여개를 우선적으로 지급한 것. 주최측은 “조만간 다른 오피셜들에게도 헬멧 지급을 점차 확대 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어라! 쌍둥이 레이싱걸 아냐”

 

옆모습이 똑같은 쌍둥이(?) 레이싱걸이 경기장에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기자들의 시선을 끈 레이싱걸은 금호타이어 소속의 24살 동갑내기인 손보영(사진 우)과 전예희(사진 좌).

정통 모델 출신의 손보영은 3년전 레이싱걸로 먼저 데뷔한 선배 격이며 전예희는 현재 용인대 경영학과 졸업반으로 이번 경기에 처음 얼굴을 내민 신참내기이다. 이들은 서로 닮았다는 소리에 경쟁이라도 하듯 다양한 포즈를 취해가며 사진기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용인=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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