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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돌풍 비결은 `프리미엄+다양한 파워트레인`

인피니티 돌풍 비결은 `프리미엄+다양한 파워트레인`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6.09.2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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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디자인 '디젤-가솔린-하이브리드' 즐비..`Q30ㆍQX60` 하반기 출격 준비

닛산의 고급브랜드 인피니티의 기세가 매섭다.

디젤 게이트로 아우디-폭스바겐 등 일부 브랜드의 판매량이 급감한 가운데, 인피니티의 판매량이 껑충 뛰고 있다.

인피니티는 8월, 전월 대비 약 40% 월 판매량이 증가했다. 특히, 인피니티, BMW, 벤츠, 아우디 등이 속한 프리미엄 브랜드 시장 점유율 역시 40% 가량 끌어올리며 아우디과 폭스바겐의 사각지대를 훌륭히 메워나가고 있다.

●공격적 디자인 '디젤-가솔린-하이브리드' 즐비

 

인피니티가 국내 수입 프리미엄 시장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이유는 역시 내외관 디자인의 고급스러움과 다양한 엔진 라인업 덕분으로 풀이된다.

수입 브랜드 판매량이 1차적 한계점에 다다랐다는 평가속에도 인피니티는 베스트셀링 디젤 세단 Q50 2.2d부터 고성능 하이브리드카 Q50S 하이브리드가 주목받고 있다.

거기다 전통적으로 주력했던 가솔린 모델 Q70, QX60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라인업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

●Q50 2.2d '새로운 디젤세단의 습격'

좀 더 들여다 보면 지난 8월 아우디의 부재로 생긴 디젤 수요가 Q50 2.2d로 향하며 디젤 자동차 시장에도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

Q50 2.2d는 전달 대비 판매량이 50% 가량 급상승한 것은 물론, 8월 베스트셀링 디젤모델 중 유일한 비독일계 차량으로 이름을 올리며 디젤 시장을 이끌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했다.

실제로 독일 디젤이 너무 흔해진 가운데 고객들의 눈엔 피로도가 쌓인 반면, 인피니티는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술력의 디젤로 신선함의 대상이 되고 있다.

●Q50S 하이브리드 '안정된 하이브리드 기술 강점'

이와 함께 Q50S 하이브리드는 독일 디젤이 갖고 있지 못한 전통의 첨단 전자기술을 앞세워 재조명 받고 있다.

364마력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12.6km/L의 효율성까지 겸비한 Q50S 하이브리드는 올해 1월 ~ 8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배 이상 폭증했다.

정숙하고 내구성이 좋은 데다 여유로운 실내공간까지 갖춰 프리미엄급 세단을 찾는 고객들의 위시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고 있는 셈이다.

●하반기 출격준비, 크로스오버 Q30 & 뉴 QX60

 

특히 올 가을에는 준중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Q30과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 뉴 QX60(New QX60)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가솔린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가 예상된다.

Q30은 인피니티 모델 최초로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 뛰어난 감성품질과 개성을 바탕으로 젊은 프리미엄 고객층까지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SUV 라인업의 큰 축을 담당하는 QX60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세단 및 SUV의 균형 잡힌 성장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피니티가 독일 디젤세단의 아성을 무너뜨려 `향후 10년 내 독일 프리미엄 톱3를 위협하는 브랜드로 도약` 하겠다는 목표는 한층 힘을 받게된 셈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인피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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