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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 `투게더-전략 2025`..새 브랜드 런칭까지

폭스바겐 그룹 `투게더-전략 2025`..새 브랜드 런칭까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6.09.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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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폭스바겐 그룹 `투게더-전략 2025`..새 브랜드 런칭까지

폭스바겐 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주도를 위한 전 조직 차원의 `투게더-전략 2025`를 발표했다.

이 전략의 핵심은 폭스바겐 그룹이 향후 '모빌리티 서비스, 전기차, 디지털화' 개발에 올인한다는 것이다.

투게더-전략 2025는 자동차와 디지털 세계 간의 커넥티드 기술, 향후 20년간 일어나게 될 운전 기술 및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전환을 위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를 목표로 한다.

폭스바겐 그룹은 온디맨드(On-demand) 모빌리티 영역에 진출,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독립 사업부로서 그룹의 13번째 브랜드를 설립했다. 새로운 브랜드는 올해 11월, 공식적인 명칭을 달고 런칭할 예정이다.

이 사업부는 관련 업체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미 차량 공유 서비스 ‘겟(Gett)’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러시아 모스코바의 ‘겟’ 운전자들에게 편리한 차량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새로운 개념의 도심 운송 서비스를 시험하기 위해 독일 함부르크시와 전략적인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아우디는 중국 인터넷 공급자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간의 파트너십 체결, 도심 운송 솔루션 및 아우디 차량 간의 네트워킹 개발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여기에, 폭스바겐 그룹의 자체 셔틀 서비스 및 도심 운송 관련해 다양한 컨셉트도 개발하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은 도심 자율 주행 기술이 완성되면 자율 주행 셔틀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 그룹은 2025년까지 총 30종 이상의 전기차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폭스바겐 그룹 산하 브랜드들은 그룹의 미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전기차를 선보였다. 폭스바겐은 1회 충전으로 600km까지 달릴 수 있는 콘셉트카 I.D.를 최초 공개했다.

포르쉐는 그룹이 향후 2년간 선보일 17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첫 번째 모델인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포르쉐를 선두로 급속 충전 기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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