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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카나 국가대표 선발전, 이달 25일 열린다

짐카나 국가대표 선발전, 이달 25일 열린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09.2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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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대만서 개최되는 ‘국제 짐카나 대회’…한국대표 2명 선발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오는 11월 12~13일까지 이틀간 타이완의 수도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2005 오토 짐카나 그랑프리(AUTO Gymkhana Grand Prix)’  대회에 출전할 한국  대표 선발전을 갖는다.

오토 짐카나 그랑프리는 아시아 지역 탑 드라이버들간의 국가 대항전인 국제 짐카나 대회로 FIA(국제자동차연맹)가 공인하는 경기이다.

한국대표 선발전은 이달 25일 안산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국내 슬라럼 챔피언십 대회에서 2명을 선발한다. 기존의 선수는 물론 일반인을 포함해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국가대표로 뽑힌 2명의 선수에게는 KARA에서 인터내셔날 선수라이선스(D)를 발급하며 왕복 항공권과 호텔숙식(3일)을 제공한다.

타이완 모터스포츠협회(CTMSA)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지역의 모터스포츠 저변확대 및 각 국 젊은 유망주들의 테크닉 향상과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참가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클릭(수출명 ‘겟츠(Getz)’, 1400cc) 오토미션 차량으로 타이어, 미캐닉 등 차량에 관련한 부분은 타이완 주최측에서 일괄적으로 제공한다. 참가 선수는 헬멧과 장갑 등 개인 장비만 갖추고 출전하면 된다.

경기방식은 2명으로 구성된 국가별 팀 대항전으로 총 5개의 코스를 2번씩 달리고 가장 빠른 기록을 낸 참가자 개개인의 기록 순위와 팀 순위에 따라 총 1천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 짐카나 코스도(샘플용) 

짐카나(Gymkhana)란 일명 ‘슬라럼’ 이라고 불리는 이 대회는 정해진 일정한 코스에 코너나 파일런으로 장애물을 만들어 놓고 드라이빙 테크닉을 발휘해 누가 가장 빠른 시간에 빠져 나오는지를 겨루는 기록경기다.

짐카나는 달리고, 돌고, 멈추기 등 평상시 일반 도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악조건들을 설정해 놓고 이를 매끄럽게 극복하는 과정을 배우게 돼 안전운전의 많은 도움이 된다.(참가문의: KARA 02-424-2951, www.kara.or.kr)

한편, 이달 25일 넥센타이어가 협찬하는 ‘2006 한국 드리프트 챔피언십 선발전’도 같은 장소에서 함께 열린다.

드리프트는 평균시속(130~180Km)으로 미끄러지듯 옆으로(Side by Side) 질주하는 고난이도의 주행 테크닉으로 주행 스피드, 주행 각도, 주행 스타일등 3가지만을 채점을 매겨 심사한다.(참가문의: 한국드리프트연맹 02-830-3830, www.driftkorea.co.kr)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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