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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도 `렉서스 토요타 최상, 폭스바겐 급락`

신뢰도 `렉서스 토요타 최상, 폭스바겐 급락`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6.10.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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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컨슈머리포트, 4년연속 자동차 신뢰도 1위 `렉서스`

일본차의 위력이 대단하다. 아니 일본차 가운데서도 토요타와 토요타의 고급브랜드 렉서스가 세계 최정상의 신뢰를 얻었다.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가 2016 자동차 신뢰도 1위는 4년 연속 렉서스가 차지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어 토요타와 뷰익이 2~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뷰익은 미국 브랜드가 상위 3위에 35년만에 진입하도록 한 장본인이 됐다.

렉서스는 대부분 모델이 미국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뛰어난 내구성으로 고장이 거의 없고, 오래타도 특유의 정숙성이 유지된다는 장점이 미국인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고급 브랜드 렉서스에는 못 미치지만 토요타의 위상도 오랜 동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역시 고장이 없는 차로 널리 알려진 데다, 워낙 판매량이 많아 구매 뿐 아니라 AS 등 사후관리에서도 높은 점수를 따고 있다.

현대기아차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 기아차는 전체 29개 브랜드 가운데 역대 최고 순위인 5위를 기록했고,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2계단 오른 7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기아차는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했으며, 현대차는 2006년 7위를 기록한 후 10년 만에 순위를 재탈환했다.

폭스바겐 볼보 스바루는 낙폭이 매우 컸다. 폭스바겐은 9계단 하락한 22위, 볼보는 7계단 스바루는 6계단 하락해 하위권에 위치했다. 위로 올라가는 도어 팔콘윙 고장으로 애를 먹은 테슬라도 25위 하위권에 머물렀다.

컨슈머리포트는 1년내 신차나 리스차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순위를 매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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