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스마트한 녀석’...BMW, '뉴 R 1300 RT' 최첨단 투어링 이끈다
BMW모토라드의 2026년형 '뉴 R 1300 RT'가 전 세계 라이더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라이더들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변속기와 서스펜션 덕분이다.
BMW모토라드는 신모델을 보다 폭넓은 라이더들이 즐길 수 있도록 강력한 성능과 첨단 전자 시스템를 기반으로 한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해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번 신형 모델은 기존 1250cc 엔진을 대체하는 1300cc 수평대향 2기통박서 엔진으로 최고출력 145마력을 발휘하며, BMW의 시프트캠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로 전 영역에서 고른 토크와 효율성을 자랑한다.
특히 수동 클러치 없이도 자동 변속이 가능한 ASA(자동변속어시스턴트) 시스템으로 입문자들도 손쉽게 다가서고 있다는 점이다. 클러치 조작을 스스로 알아서 해주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통해 편안한 주행을 즐기도록 했다.
또한 변속기는 자동변속기에 준하는 부드러운 작동을 통해 매끄러운 주행을 돕는다. ‘D 모드’에서 완전 자동 운행은 물론 정체 구간이나 고속도로에서도 편안한 주행을 돕고 있다.
아울러 RT는 더욱 풍성해진 편의사양을 제공해 라이더들의 만족감을 사고 있다.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차선 변경 경고, 코너링 라이트, 자동 연료캡 잠금, 스마트폰 충전 및 냉각 시스템, 가변식 측면 패널, 전·후 열선 시트, 후석 열선 등받이 등 수십 가지 옵션이 제공된다.
가을 겨울에도 편안한 라이딩이 가능하도록 전자식 윈드스크린을 적용해 고속에서도 라이더를 완전히 감싸는 구조를 채용했다. 또한 10.25인치 TFT 디스플레이는 편안한 시야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시아인들에게도 더욱 환영받고 있다. R 1300 RT는 281kg의 중량에도 경쾌한 핸들링은 물론 서스펜션 조절과 섀시 각도 조절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돼 무리없는 고속 질주도 즐길 수 있게 했다.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된 24리터 연료탱크와 준수한 평균 연비 18.3km/L로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사이드 케이스는 최대 33리터까지 확장돼 장거리 투어에 필수인 수납 기능을 최적화 했다.
R 1300 RT의 외장 컬러는 트리플 블랙, 알파인 화이트, 블루 메탈릭, 옵션 719 등 4가지 컬러 선택이 가능하다.
한편, BMW모토라드는 다음달 4일까지 전국 9개 공식 전시장에서 ‘BMW R 1300 시리즈’ 시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전체 라인업이 출시된 R 1300 시리즈의 다양한 모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시승 일정은 전시장별로 상이하며, 서울, 대전, 대구, 창원 등 전국 주요 지역 전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