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데이 2025’ 용인 서킷서 느낀 북유럽 전기차 퍼포먼스 DNA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지난 15~16일 용인 스피드웨이서 국내 첫 고객 로열티 행사 ‘폴스타 데이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참가 고객들은 트랙에서 폴스타의 고성능 퍼포먼스를 직접 체험하며 브랜드 철학과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폴스타 데이 2025’는 공도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고성능 전기차의 진면목을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트랙 기반 체험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약 120여 명(48팀)의 폴스타 2 및 4 고객이 참가해 다이내믹한 주행 프로그램과 브랜드의 철학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자차 및 폴스타 4 듀얼 모터 퍼포먼스 트림의 서킷 주행 ▲한정판 ‘폴스타 2 BST 에디션 230’으로 진행되는 택시 드라이빙 ▲정밀 핸들링을 요하는 짐카나 체험 등 고성능 전기차의 역동성을 체험했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고카트 체험과 레고존, V60 폴스타 엔지니어드 전시도 마련돼 다채로운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폴스타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책임자 요아킴 뤼드홀름과 폴스타코리아 드라이빙 앰버서더 강병휘 드라이버도 참석해,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헤리티지와 북유럽 아이스 드라이빙 노하우를 직접 소개했다.
뤼드홀름은 “폴스타의 퍼포먼스는 모터스포츠 DNA에서 출발해 혹한의 북유럽 환경에서 검증된 결과물”이라며, “고성능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고객과 함께 공유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참가 고객에게는 공식 비니, 레이싱 바라클라바, 트랙 액세스 태그 등으로 구성된 웰컴 패키지가 사전 배송됐으며, 현장에서는 SNS 인증샷을 통한 ‘폴스타 포토제닉 어워드’와 타이어 서비스 바우처 제공 등의 세심한 배려가 더해졌다.
한 참가자는 “서킷 위에서 폴스타의 역동성과 제어력을 몸소 느끼며 차량에 대한 신뢰가 더 높아졌다”며 “제품을 넘어서 브랜드가 고객과 진심으로 소통하려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주행 철학과 정체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 진정성 있는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 활용된 ‘폴스타 2 BST 에디션 230’은 최고출력 476마력과 한층 낮아진 섀시 설계, 고급 내장 소재 등이 특징인 고성능 한정판 모델로, 유럽 및 북미 시장에 단 230대만 출시된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폴스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