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SK스피드메이트와 ‘로드메이트 S’ 공급 협약…"애프터마켓 공략"

2025-11-17     김기홍
 (왼쪽부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이용관 한국사업본부장 전무, SK스피드메이트 안무인 대표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17일 경기도 성남시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SK스피드메이트와 함께 전용 상품 ‘로드메이트 S(ROADMATE S)’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1년 ‘로드메이트’ 전용 상품 출시를 계기로 시작된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 단계 확대한 것으로, 양사의 애프터마켓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력이 본격화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로드메이트 S’는 사계절용 타이어로,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 정숙한 주행감을 고루 갖췄다. 특히 하이브리드 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회전저항을 줄이고 연비 효율을 높였으며, 접지 면적 최적화를 통해 이상 마모를 방지해 우수한 마일리지 성능까지 제공한다.

이 제품은 14~20인치, 총 40개 규격으로 구성되어 세단과 SUV 등 다양한 차량에 장착 가능하며,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으로 운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로드메이트 S’ 출시를 기념해 전국 SK스피드메이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첨단 기술 인프라인 테크노플렉스, 한국테크노돔, 한국테크노링을 중심으로 기술혁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50여 개사 290여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국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