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들썩…무용 2연패→패션돌 타잔, 그 '자리'의 주인공이었다

2025-11-18     지피코리아

혼성 그룹 ALLDAY PROJECT(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타잔이 MBC ‘라디오스타’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는 자신이 애정하는 패션 아이템을 공개하며 MC들과 즉석에서 ‘패피 5인조’를 결성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달궜다.

타잔은 “아버지가 ‘라디오스타’ 나온다니까 ‘이제 연예인 맞다’고 하셨다”며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고등학교 시절 현대무용 콩쿠르 2연패를 이룬 실력자이자, 모델 활동을 거쳐 그룹 데뷔로 이어진 이력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코요태 빽가가 과거 방송에서 언급한 그룹 내 특정 ‘자리’의 실제 인물도 자신이라고 밝히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여성 멤버들과 함께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도 솔직하게 들려줬다.

타잔의 첫 예능 데뷔는 홍석천이 진행한 프로그램 ‘보석함’. 그는 “첫 방송이라 떨렸는데 홍석천 선배가 정말 따뜻하게 챙겨주셨다”고 회상하며, 데뷔 후에도 축하 연락을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패셔니스타로도 잘 알려진 그는 ‘라디오스타’ 특별 촬영을 위해 MC별 맞춤 아이템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김국진에게는 모자, 김구라에게는 롱부츠, 유세윤에게는 벨트, 장도연에게는 목걸이를 추천해 ‘완전체 패션샷’을 완성했다.

타잔은 김병현과 과거 야구 콘텐츠 촬영에서 만난 적 있다며 일화를 전했다. 김병현은 “타잔이 양키스 팬이라고 하더라. 애리조나 선수 앞에서 그 말을?”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ALLDAY PROJECT 데뷔곡 ‘FAMOUS’ 준비 과정의 뒷이야기도 공개된다. 떼창 녹음의 난항, 이색적인 멤버 구성 등 그룹이 ‘특별할 수밖에 없던’ 이유가 전해질 예정이다.

타잔의 다채로운 매력은 19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