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와 광명, 뜨거운 청약 열기… 비규제·핵심 입지 단지 흥행 돌풍

2025-11-19     박한용 기자
 BS한양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 

19일 수도권 주요 분양 단지 청약 결과, 김포시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와 광명시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이 각각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청약 열기를 입증했다.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528세대 모집에 3,534건이 접수돼 평균 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B 타입에서 12.5대 1로 나타났다.

김포 풍무역과 사우동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듀얼 생활권 입지와 함께,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비규제 단지로서 중도금 전액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수요를 자극했다는 평가다.

총 1,071세대 대단지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 소형 타입도 포함됐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5일이며, 정당 계약은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조감도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은 특별공급 제외 296세대 모집에 10,851건이 몰려 평균 3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타입이 1순위 청약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230.0대 1(84㎡D)로 집계됐다. 광명뉴타운 내 최고 입지와 뛰어난 상품성, 미래가치 등이 부각되며 규제 속에서도 안정적인 자산 가치를 노리는 수요가 몰린 결과다. 입주 전 전매 가능, 일부 타입 중도금 무이자 혜택 등도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6일, 계약은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두 단지 모두 규제 여부, 입지, 상품성 등에서 뚜렷한 강점을 갖춘 만큼, 향후 수도권 분양 시장의 흐름을 이끄는 기준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수자인, 힐스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