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 이월무 드미네트웍스 대표 수석부회장 선출

2025-11-19     김기홍
좌)이월무 신임 수석부회장 우) 장영호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 회장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회장 장영호)는 19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이월무 부회장(드미네트웍스 대표이사)을 신임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월무 신임 수석부회장이 협회 설립 초기부터 분양대행업 제도화와 산업 기반 구축, 정책 소통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부회장은 협회 발기인으로 참여해 ▲분양대행자 법정교육의 사전교육기관 지정 추진 ▲통계청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개정을 통한 ‘부동산분양대행업(68224)’ 독립 업종 신설 ▲시공사·정책기관과의 정책 간담회 개최 등 다수의 핵심 과제를 주도했다.

지난 11일 ‘제10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 학술세미나에서는 협회 토론자로 참여해, 분양대행업의 법적 정의 부재에 따른 관리 공백 문제를 지적하고 정부의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 기본계획(2026~2030)’에 관련 제도와 교육체계 도입이 필수적으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법」과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외에도 지난 10월 15일에는 시공사 정책협의체인 SL포럼과 함께 정책간담회를 공동 주최해, 미분양 해소 및 소비자 분쟁 리스크 대응, 마케팅업계와 시공사 간 정례 협의체 구성을 논의했으며, 현대건설·대우건설·GS건설·DL이앤씨 등 주요 건설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협회는 “이월무 수석부회장은 제도 개선, 정책 소통, 교육사업 확대 등 핵심 분야를 주도해 온 인물”이라며 “이번 선출을 계기로 분양대행업의 제도화와 산업 기반 강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는 분양대행업의 전문성 제고, 시장 질서 확립, 청년 인재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 및 교육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서울시 ‘서울 매력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청년 고용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