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자연의 미와 장인 정신 담은 한정판 '에스칼 워치' 공개

2025-11-20     박한용 기자
루이 비통 에스칼 – 플래티넘과 말라카이트

루이비통이 자연 소재의 아름다움과 독창적인 워치메이킹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한정판 시계 ‘에스칼 워치’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플래티넘과 터콰이즈’, ‘플래티넘과 말라카이트’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각각 3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다. 두 모델 모두 40mm 케이스에 동일한 원석을 활용한 모놀리식(monolithic) 링을 통합하고, 케이스 전체를 플래티넘으로 마감해 고유의 소재미를 강조했다.

디자인은 루이비통의 스위스 시계 공방 ‘라 파브리끄 뒤 떵 루이 비통(La Fabrique du Temps Louis Vuitton)’의 아티스틱 디렉터 마티유 에기가 20세기 후반의 드레스 워치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했다. 그는 “자연이 지닌 본연의 아름다움을 시계 디자인을 통해 분명히 드러내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루이 비통 에스칼 – 플래티넘과 터콰이즈

특히 이번 워치는 섬세한 텍스처가 특징인 사피아노 가죽 스트랩과 처음으로 매칭됐다. ‘플래티넘과 터콰이즈’ 모델에는 아로요 그레이 색상의 스트랩이, ‘플래티넘과 말라카이트’ 모델에는 레인포레스트 그린 스트랩이 더해져 각 스톤의 색조와 조화를 이룬다.

루이 비통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자연 소재의 미학과 첨단 워치메이킹 기술, 그리고 브랜드 고유의 여행 철학이 조화를 이루는 럭셔리 시계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루이 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