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4' 문 두드린 새 인물…X룸 뒤흔든 역대급 변수 등장

2025-11-20     지피코리아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것이 예고되며 반전 분위기가 고조됐다.

19일 공개된 11화에서는 비투비 이민혁이 게스트로 참여한 가운데, 단 한 사람만 만날 수 있는 새 룰 ‘X룸’이 본격 가동됐다. X와의 10분 대화는 입주자들의 선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긴장감을 높였다.

입주자들은 X룸에서 헤어지게 된 이유와 엇갈린 마음을 솔직히 털어놨다. 어떤 이는 오해를 풀기 위한 결심을 드러냈고, 또 다른 이는 X가 편안히 지내길 바란다며 감정을 숨겼다.

한 입주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X를 떠올리며 홀로 X룸을 찾았다. 과거 추억과 자신이 건넸던 선물들을 마주한 그는 결국 눈물을 쏟았고, 스튜디오 역시 먹먹한 반응을 보였다. 이민혁은 “두 사람은 헤어져도 다시 만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공개되지 않았던 X들의 서사도 드러났다. 새로운 인연을 원해 환승 하우스를 찾은 출연자는 미련 없이 돌아섰고, 또 다른 X는 감정을 정리하기 위해 X룸에 들어섰다. 누군가에게는 감정의 불씨가 다시 살아났고, 누군가에게는 마음을 정리할 계기가 됐다.

한편 오해가 깊어지던 와중 한 출연자는 호감을 느끼던 상대의 본심을 알게 되며 미묘한 변화가 찾아왔다. 상대의 마음이 자신에게만 향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 새로운 인물이 전혀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며 또 한 번 흔들렸다. 두 사람은 속마음 문자를 주고받으며 새로운 기류를 예고했고, 이용진은 “틈을 잘 파고든 것 같다”고 말했다.

‘키워드 데이트’, 나이 공개, X룸까지 연이어 변수가 터진 가운데, 환승 하우스의 문을 두드리는 의문의 인물까지 등장하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이 인물의 정체가 어떤 흐름을 바꿔놓을지 관심이 모인다.

환승연애4 12화는 26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