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놓기 무서워"… 허성태·전현무, 의성 먹트립서 폭로전
‘전현무계획3’에 허성태와 조복래가 출격해 예상 밖의 ‘조근조근 예능감’으로 현장을 휘어잡는다.
21일 방송되는 MBN·채널S·SK브로드밴드 ‘전현무계획3’ 6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가 ‘마늘 도시’로 불리는 경북 의성을 찾은 가운데, 허성태·조복래가 특별 ‘먹친구’로 합류한다.
의성에서 두 사람을 기다리던 허성태는 전현무·곽튜브를 발견하자 갑자기 형사 정보원처럼 “조심해서 나와”라고 속삭이며 살금살금 등장해 폭소를 유발한다. 전현무가 “오늘은 마늘 맛집”이라고 힌트를 던지자, 허성태는 동갑인 전현무에게 “아… 현무님만 아시는 건가요?”라며 어색한 존댓말을 건넨다. 이어 “방송에서 세 번째 만났는데 아직 말을 못 놓겠다”고 털어놓자, 전현무는 “난 초면에도 말을 놓지만 성태 얼굴 봐라. 내가 더 무서워~”라고 받아쳐 분위기를 뒤집는다.
이들은 의성의 명물 ‘마늘 치킨’집으로 향한다. 조복래는 “아이디가 ‘마늘 인간’일 정도로 마늘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전현무도 “의성에서 이 말 나오면 끝났다”고 호응한다. 한식집 스타일의 반찬과 바삭하게 튀긴 ‘마늘닭’이 나오자 네 사람은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며 감탄을 쏟아낸다.
식사 도중 전현무가 “예전보다 나 덜 불편하지?”라고 조심스레 묻자, 허성태의 대답이 어떤 반전을 만들어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곽튜브는 “영화에서 보던 이미지와 완전히 다르다”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강렬한 외모와 달리 ‘샤이 가이’ 매력을 드러낸 허성태, ‘마늘 인간’ 조복래의 반전 예능감이 폭발할 의성 먹트립은 21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