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라팩-폴스타, 국내 車업계 최초 커스텀 종이팩 생수 ‘폴스타워터’ 출시
2025-11-21 김미영
글로벌 식품 포장 전문 기업 테트라팩 코리아가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코리아와 협업해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 커스텀 디자인 종이팩 생수 ‘폴스타워터’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속가능한 철학을 공유하는 스웨덴 기반 두 브랜드가 친환경 소재를 통한 지속가능성 실천을 한국 시장에서 구현한 사례로, 양사는 사람과 지구를 보호하는 브랜드 철학을 제품에 반영하고자 협력했다.
‘폴스타워터’는 테트라팩의 종이팩 포장재를 사용해 제작됐으며, 내용물은 해양심층수 기반 생수인 iN자연드림의 ‘기픈물’이다. 미네랄이 풍부하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 이 제품은 전체 화이트 톤의 미니멀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적용하고, 불필요한 라벨링을 배제해 깨끗함과 지속가능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제품 측면에는 폴스타의 친환경 메시지와 함께 QR코드를 삽입해, 소비자가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노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생수는 오는 12월부터 폴스타 전국 스페이스와 시승 행사, 브랜드 이벤트 등 고객 접점 현장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닐스 호우가드 테트라팩 코리아 사장은 “이번 협업은 자동차 산업 내 지속가능한 포장 전환 가능성을 보여준 상징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 테트라팩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