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 추신수, 은퇴 후 첫 타석…152km/h 송아와 맞대결

2025-11-21     지피코리아

채널A 새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에서 추신수가 은퇴 후 처음으로 타석에 선다.

25일 첫 방송에서는 박세리 단장이 선발한 여성 전·현직 선수 15인의 입단 테스트가 진행된다.

테니스 선수 출신 송아가 “최근 서브 구속이 140km/h”라고 밝히자, 코치 윤석민이 직접 타석에서 속도를 확인한다. 송아의 서브는 최고 152km/h까지 찍히며 윤석민이 공을 맞히지 못하자, 결국 추신수가 타석에 나선다. 갑작스러운 ‘그라운드 복귀’에 현장은 술렁인다.

송아는 사전 인터뷰에서 “야구는 15명이 하는 거냐?”고 묻는 등 ‘야알못’ 면모를 보였지만, 테스트에서는 송구·피칭·포구·타격 등 전 영역에서 재능을 드러내며 ‘야구 천재’ 면모를 과시한다. 시원한 장타를 연발하자 박세리·추신수·윤석민은 감탄을 숨기지 못한다.

‘야구여왕’은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한 여성 레전드 선수들이 국내 50번째 여성 야구단 ‘블랙퀸즈’에 합류해 전국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는다. 첫 방송은 25일 밤 10시.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