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찬·이정석 30년 만의 재회…원조 감성 무대 '불후'

2025-11-21     지피코리아

KBS2 ‘불후의 명곡’에 1980~1990년대 감성 발라드를 대표한 김종찬과 이정석이 첫 동반 출연한다.

22일 방송되는 732회 ‘아티스트 김종찬&이정석’ 편은 두 사람의 음악 세계와 인생사를 조명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김종찬은 ‘아름다워라 그대’, ‘당신도 울고 있네요’, ‘사랑이 저만치 가네’ 등으로 사랑을 받았고, 이정석은 ‘첫눈이 온다구요’, ‘사랑하기에’ 등으로 세대를 아우르며 인기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이번 방송에서 각자의 대표곡을 직접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추억을 자극할 예정이다.

녹화 현장에서는 김종찬과 이정석의 재치 있는 입담도 돋보였다. 서로의 과거 전성기를 두고 티키타카를 펼치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MC 신동엽마저 당황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해진다.

이들의 명곡을 새롭게 해석할 무대에는 이지훈, 박기영, 정재욱, 먼데이키즈, 브로콜리너마저 등 총 10팀이 참여한다. 특히 데뷔 20주년을 맞은 브로콜리너마저가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불후의 명곡–아티스트 김종찬&이정석’은 22일과 29일, 2주에 걸쳐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불후의 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