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이동국 '옛날 축구' 저격…뭉찬4 맞대결 전부터 설전 폭발
2025-11-21 지피코리아
JTBC ‘뭉쳐야 찬다4’에서 안정환과 이동국이 경기 전부터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11월 23일 방송되는 33회에서는 후반기 2연승으로 단독 1위를 달리는 안정환의 ‘FC환타지스타’와 전반기 강팀 ‘라이온하츠FC’ 이동국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경기 전 베스트11 공개 과정에서 이동국은 “나는 정환이 형 포지션도 짤 수 있다”며 도발했고, 안정환은 이에 맞서 상대 팀 포지션을 역으로 배치하며 유쾌하게 대응했다. 그러나 곧 안정환은 이동국의 전술을 겨냥해 “너는 옛날 축구해, 나는 현대 축구할 거니까”라고 직격하며 설전을 이어갔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인 이동국은 제대로 맞받지 못하고 “우리는 13명 뛰면 안 되냐”고 읍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이어 “후반기에는 김남일의 마음을 알게 될 것”이라며 전반기 무승으로 고생한 김남일을 언급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경기 전부터 뜨거운 신경전이 이어진 가운데, 실제 경기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JTBC ‘뭉쳐야 찬다4’ 33회는 11월 23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티빙 ‘친애하는 X’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