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X민규, 아부다비 드림 콘서트서 아이코닉 듀오 활약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와 민규가 11월 22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 파크에서 열린 ‘드림 콘서트 아부다비 2025’에서 헤드라이너로 출연하며 현지 밤을 뜨겁게 달궜다.
두 사람은 미니 1집 타이틀곡 ‘Worth it’을 시작으로 민규의 솔로 ‘Shake It Off’와 에스쿱스의 ‘Jungle’ 등 다채로운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마지막 곡 ‘5, 4, 3 (Pretty woman) (feat. Lay Bankz)’에서는 자유분방한 에너지와 완벽한 라이브 실력으로 절정을 이뤘다.
현장에서는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For you’, ‘Young again’ 무반주 공연과 앙코르로 세븐틴의 ‘아주 NICE’를 불러 축제 분위기를 완성했다. 두 사람은 “아부다비에서 첫 무대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팬덤 ‘캐럿’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에스쿱스X민규는 음악뿐 아니라 패션계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 ‘아이코닉 듀오’로 자리매김 중이다. 미국 NBC ‘투데이쇼’, KIIS FM ‘아이하트 케이팝 위드 조조’ 등 인기 방송에 잇따라 출연해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의 미니 1집 ‘HYPE VIBES’는 초동 판매량 88만 장을 기록하며 K-팝 유닛 음반 최다 기록을 세웠고,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K-팝 유닛 최고 순위에 올랐다. 또한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서 5주 연속 1위권을 유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플레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