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박서진, 아버지 뇌 건강 위기 속 가족 사랑 재확인
2025-11-23 지피코리아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 가족의 안타까운 이야기와 예비 아빠 이민우의 사랑과 책임감을 보여주는 내용이 큰 울림을 남겼다.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4.2%를 기록했으며, 박서진이 아버지 뇌 건강 검진 결과를 확인하는 공항 장면은 5.7%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서진 아버지는 뇌혈관이 완전히 막힌 상황으로 언제 뇌경색이 올지 모르는 위험에 처해 있어 가족 모두가 큰 충격을 받았다. 박서진은 어머니의 암 투병과 아버지의 위기를 겪으며 심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동생 효정과의 갈등도 공개되었다. 가족들이 더욱 뭉치게 된 현재 상황은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금연을 선언한 예비 아빠 이민우는 과거의 흡연 습관을 솔직히 고백하고, 아내와 가족을 위해 다시 건강을 챙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무속인의 긍정적인 점사와 함께 내년 3월 29일 결혼식 날짜 공개로 새로운 시작을 향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이민우는 딸의 한국 이름 후보를 받으며 가족과의 행복한 순간을 공유했으며, 가족 모두가 점차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도 따뜻하게 그려졌다.
이번 ‘살림남’은 가족의 위기와 성장, 그리고 예비 아빠의 변화까지 진솔하게 담아내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응원을 받았다.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KBS 2TV ‘살림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