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대전 취약계층 위한 ‘쿠키 만들기’ 나눔 봉사 진행
2025-11-24 김미영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지난 22일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와 함께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쿠키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 동구 자원봉사 공유주방에서 열렸으며, 대전시 공무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의 장애인 베이커리 담당 직원이 강사와 보조 역할로 참여, 포용적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초콜릿과 토핑을 올린 스모어 쿠키를 직접 제작했으며, 현장 간식으로는 동그라미파트너스가 생산한 아몬드 머핀이 제공됐다. 완성된 쿠키는 대전자혜원, 민족사관 청소년 회복센터, 행복한집 급식소 등 지역 복지시설 3곳에 전달됐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2015년 조현범 회장의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돼, 현재 160명(장애인 87명, 비장애인 73명)이 근무 중이다. 세탁, 베이커리, 카페, 세차 등 다양한 부문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고용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장애인배드민턴 리그 후원, 특수학교와 복지시설 연계 활동, 경계선지능 청년 자립 지원 등 다양한 CSR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추운 겨울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자 이번 봉사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