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 단막 '첫사랑은 줄이어폰' 주연…11년 전 교실로 돌아간다

2025-11-24     지피코리아

배우 옹성우가 KBS 2TV 2025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의 한 에피소드 ‘첫사랑은 줄이어폰’에 출연하며 풋풋한 첫사랑 감성을 선보인다.

‘러브 : 트랙’은 서로 다른 10가지 사랑을 담은 로맨스 앤솔로지. 이 중 ‘첫사랑은 줄이어폰’은 2010년, 모범생 여학생과 자유분방한 남학생이 우연한 계기로 서로의 꿈과 감정에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옹성우는 작곡가를 꿈꾸는 고등학생 기현하 역을 맡았다. 영서(한지현)의 비밀을 알게 된 뒤 그녀의 선택을 응원하며 특별한 감정을 키워가는 인물로, 아련한 첫사랑의 감성을 섬세하게 풀어낼 전망이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경우의 수’, 그리고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 폭을 넓혀온 옹성우는 이번 작품에서 또 다른 분위기의 청춘 멜로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BS 단막 시리즈 ‘러브 : 트랙’은 기존 ‘드라마 스페셜’의 계보를 잇는 새로운 프로젝트로, 옹성우가 출연하는 ‘첫사랑은 줄이어폰’은 12월 14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