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김유정, ‘친애하는 X’ 폭발적 연기…세계가 주목
2025-11-25 지피코리아
김유정의 새로운 얼굴에 전 세계 시청자들이 매료됐다.
지난 20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8회에서 그의 폭발적인 연기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백아진을 연기한 김유정은 황지선(김유미 분)의 형식적인 사과에 날 선 눈빛으로 응수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실소를 터뜨리다가도 책상 위 물건을 집어던지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발을 구르는 등 분노로 치닫는 감정을 강도 높게 표현했다.
이어진 독백 장면에서는 “지옥 속에서 희망은 함부로 가지면 안 된다”라는 차분한 대사와 함께 무너진 내면을 드러내며 눈물 연기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강렬함과 취약함을 오가는 감정선이 입체적으로 드러났다는 평가다.
이 장면은 공개 직후 국내외 시청자들의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연기 미쳤다”, “인생 캐릭터 갱신”, “울면서 웃는 연기 신들렸다”, “20대 연기본좌” 등 김유정을 향한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친애하는 X’ 9·10회는 오는 27일 오후 6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