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레이싱, 2026년형 양산 로드카 티저 공개…차세대 GT 나오나
2025-11-25 지피코리아
포드 레이싱이 '모터스포츠 DNA'를 담은 양산형 차량을 선보인다.
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개편된 포드 레이싱 부서는 양산형 로드카 티저를 공개, 내년 1월 공식 데뷔 계획을 알렸다.
포드가 새롭게 선보일 차량은 '모터스포츠 기술을 일상 주행에 적용한 모델'로 고성능 파워트레인과 공기역학적 설계, 트랙 성능을 위한 차체 튜닝 등이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고성능을 중시하는 차종으로 포드 레이싱의 기술을 고스란히 담은 모델이 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3세대 GT일 가능성도 제기됐으며 그럴 경우 2017년 출시된 2세대 GT에 이어지는 후속 모델이 된다.
GT는 포드의 대표 슈퍼카로 독특한 디자인과 고급 기술, 트랙 성능을 겸비한 모델로 알려져 있다.
짐 팔리 포드 CEO는 최고출력 1000마력의 전기 오프로드 차량을 암시한 바 있어 포드가 전기차의 힘과 레이싱에서 영감을 얻은 퍼포먼스 로드카를 선보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포드는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내년 1월 15일 양산형 로드카 공개를 통해 포드 레이싱 및 포드 라인업의 다음 행보를 안내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드 레이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