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 창업지원"…포르쉐코리아, ‘프런티어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2025-11-26     김미영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20일 서울문화재단(대표 송형종)과 함께 ‘서울 청년예술창업 페스타 2025’의 일환으로 ‘포르쉐 프런티어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포르쉐 프런티어 스타트업’은 예술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 예술인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2년차를 맞았다. 포르쉐코리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 산업의 다양성과 창의성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날 데모데이는 서울 대학로 청년예술청에서 열렸으며, 포르쉐코리아 마티아스 부세 대표와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 그리고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최종 선정된 5개 스타트업의 IR 피칭, 창업 포럼, 스타트업 부스 등이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바라로프트(춤 전시 플랫폼) ▲에온드에온(모듈형 3D 아트 오브제 개발) ▲원바이원스튜디오(국악 인터랙티브 콘텐츠 ‘국악케이드’) ▲파소(미술시장 거래 DB 및 2차 거래 플랫폼) ▲현희(재활용 크리스탈 기반 상품 개발) 등 총 5개 팀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들 기업에 각각 3천만 원의 창업 지원금을 지원하고, 3개월 간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모델 고도화를 도왔다.

데모데이 현장에서는 종합 평가를 통해 ▲대상 에온드에온(700만 원) ▲최우수상 바라로프트(500만 원) ▲우수상 파소·현희·원바이원스튜디오(각 100만 원) 등 수상팀을 발표하고 상금을 전달했다.

마티아스 부세 대표는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청년 예술 창업가들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포르쉐 프런티어 스타트업’이 청년 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르쉐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