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유럽서 '최고의 SUV 겨울용 타이어' 수상...'윈터 아이셉트 에보3 X'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유럽 최대 타이어 리뷰 플랫폼인 드라이버리뷰가 주관하는 ‘2025/26 드라이버리뷰 커스터머 초이스 어워드’에서 SUV용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드라이버리뷰는 유럽 전역에서 수집된 50만 건 이상의 고객 리뷰와 실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를 진행하는 플랫폼으로, 높은 공정성과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수상 제품인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는 겨울철 모든 주행 환경에서 뛰어난 제동력, 접지력, 핸들링, 배수 성능을 고루 갖춘 퍼포먼스 타이어다. 특히 천연 성분이 첨가된 ‘아쿠아 파인 컴파운드’가 적용돼 눈길과 젖은 노면에서도 우수한 접지력과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트레드 숄더 블록을 넓게 배치하고 타이어 강성을 높인 설계를 통해 마른 노면에서도 뛰어난 핸들링과 코너링 성능을 제공하며, 혹한기 인증을 의미하는 ‘3PMSF’ 마크도 획득했다.
해당 제품은 이번 수상 외에도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 스포츠카’의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도 ‘좋음(Good)’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모든 평가 항목에서 균형 잡힌 성능을 보이며, 특히 눈길과 젖은 노면 제동 등 안전성과 직결되는 항목에서 탁월한 성능을 입증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한국타이어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 타이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한국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