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록 인 리오' K팝 첫 헤드라이너

2025-11-26     지피코리아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브라질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 ‘록 인 리오(Rock in Rio)’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오른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6년 9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축제 가운데 11일 공연의 헤드라이너로 확정됐다. ‘록 인 리오’는 1985년 출범한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로, 퀸·건즈 앤 로지스·레드 핫 칠리 페퍼스 등 유명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랐다.

그룹은 앞서 ‘롤라팔루자 파리’, ‘아이 데이즈’,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롤라팔루자 시카고’ 등 해외 대형 페스티벌에서도 헤드라이닝을 맡은 바 있다. 올해 마무리한 월드투어에서도 글로벌 스타디움급 관객을 모으며 현지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음원·앨범 성적도 이어졌다. 지난 8월 발매한 정규 4집 ‘KARMA’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하며, 7작품 연속 정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최근 발표한 ‘SKZ IT TAPE : DO IT’ 역시 발매 직후 글로벌 음원·피지컬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K팝 최초로 ‘록 인 리오’ 헤드라이너에 오른 스트레이 키즈가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Rock in R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