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직장 판교 7만 상담"…'유퀴즈'에 모인 사람들, 각양각색 사연
2025-11-26 지피코리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26일 ‘낭만에 대하여’ 특집을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는 한바퀴 자전거 재주로 화제를 모은 고하은 학생, 판교에서 7만 건 이상 상담을 진행해 온 정신과 전문의 이경준 박사, 배우 명세빈, 아마추어 마라톤계의 신성 심진석 선수가 출연한다.
고하은 학생은 한바퀴 자전거로 줄넘기·쌍절곤까지 소화한 장기자랑 영상으로 5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주인공이다. 방송에서는 화제를 모았던 무대의 비하인드와 즉석 퍼포먼스를 공개한다.
판교에서 직장인들을 상담해 온 이경준 박사는 연차와 직급에 따라 달라지는 고민, 늘어나는 성인 ADHD 사례 등을 소개한다. 대기업 임원 상담 경험담과 함께 유재석·조세호의 간이 테스트 결과도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로 공감을 얻은 명세빈은 배우 생활 초창기 에피소드와 공백기 고민, 다시 전성기를 맞은 소감을 들려준다.
올해만 27회 우승을 차지하며 마라톤계의 ‘낭만러너’로 불린 심진석 선수는 출근·퇴근을 매일 8km 달리며 훈련해온 루틴, 장비 없이 2시간 30분대 기록을 낸 배경을 전한다.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20살부터 건설 현장에서 일했다는 개인적인 사연과 러닝 초보들을 위한 실전 팁도 함께 공개한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