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60, 뉴욕 오토쇼 '2018 올해의 월드카' 선정

2018-03-30     김미영

볼보의 베스트셀링 SUV ‘더 뉴 볼보 XC60’가 경사를 맞았다.

볼보코리아는 더 뉴 볼보 XC60이 2018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2018 올해의 월드 카'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를 수상한 바 있는 XC60은 ‘올해의 월드 카' 경쟁에서는 최초로 우승을 차지해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볼보 측은 “이번 올해의 월드 카 후보 자격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최소 2개 대륙에서 판매된 차량에게만 주어졌다”며 “최초 34개의 차량이 후보에 올랐고 마지막에는 볼보 XC60을 포함한 3개 차량만이 최종 경합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올해의 월드 카 심사는 북미와 남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의 6개 대륙에 퍼져 있는 24개국의 82명의 전문 기자단이 참여하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부터 심사 일정을 시작했고, 일본 도쿄와 미국의 LA에서 열린 시승 심사를 거친 뒤, 지난 3월 열린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최종 후보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볼보의 베스트셀링이자 핵심 전략 모델인 더 뉴 XC60은 새로워진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다양한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의도치 않은 차선 이탈 상황에서 계기판의 메시지를 통해 운전자에게 충돌회피지원 기능이 개입했음을 알려주는 동시에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조향해 충돌 위험을 줄이는 기술인 ‘조향 지원을 통한 충돌 회피 지원 기능’을 XC60 출시와 함께 최초로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더 뉴 XC60은 지난 1월 유로앤캡 2017 종합 순위 1위를, 국내에서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주관하는 '2018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SUV'에 선정된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