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 ‘보증기간·할인·무료시승’ 총력전

2018-05-02     김미영

한국지엠 쉐보레가 ‘보증기간·할인·무료시승’ 카드로 경영위기로 떠난 고객 마음 잡기에 총력전에 나섰다.

쉐보레는 5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전에 없던 보증기간 프로모션과 할인, 브랜드 고객 홍보 대사 선발 등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회사 안팎의 지원을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내수 영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완전한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차종별로 지난달보다 강화된 프로모션을 펼치고 브랜드 충성 고객을 형성해 실적 반등의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이달 중 말리부 또는 트랙스 구매 고객은 기존 보증 기간에 4년/8만km를 추가 적용해 7년 또는 14만 km까지 확대된 보증 서비스 혜택을 받게 된다.

쉐보레 엠버서더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총 200명의 고객을 선정, 8월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제품 시승 경험을 제공한다.

총 2개월의 무료 시승 혜택이 제공되는 당첨 고객 100명에게는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볼트EV, 카마로를 시승차로 제공하고, 본인 소유의 쉐보레 차량으로 참가하는 고객 100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은 내달 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할인 및 할부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5월 스파크는 100만원, 말리부 및 트랙스는 150만원, 크루즈는 최대 400만원의 현금 할인과 동시에 4.5% 할부 프로그램까지 이용 가능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임팔라는 최대 9%, 캡티바 400만원, 올란도 300만원을 현금할인하고 다마스와 라보는 기존 고객 재구매 시 50만원의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한국지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