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vs 아우디 RS3’ 드래그 레이스, 승자는?
해외자동차매체 오토에볼루션이 '테슬라 모델 3'와 '아우디 RS3'의 드래그 레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레이스에는 테슬라의 경우 모델3 퍼포먼스가 아닌 AWD 롱레인지가, 아우디는 A3의 고성능 버전인 RS3가 투입됐다.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 버전은 최고속도 225km/h, 제로백은 5.1초에 달하며 경쟁차량으로는 BMW 3시리즈 및 벤츠 C클래스 등을 꼽을 수 있다.
반면 아우디 RS3는 2.5리터 터보차지 5기통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395마력 최대토크 48.9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7단 S 트로닉 변속기 및 아우디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해 최고속도 250km/h, 제로백은 4.1초에 달한다.
두 차량이 중량과 최고출력 등에서 다소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레이스 경쟁을 펼친 것에 대해 스로틀 홀스(Throttle Hourse) 측은 두 차량 모두 'BMW M2 컴페티션'을 능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해당 레이스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BMW M2 컴페티션은 M3(F30)와 M4(F32)에 쓰이는 3.0L 트윈터보 엔진(S55)을 탑재, 최고출력 410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차량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4.2초이며 최고속도는 250km/h, M 드라이버 패키지 적용하면 280km/h까지 향상된다.
한편 해당 레이스의 승자는 간발의 차이로 아우디 RS3가 결승선을 먼저 통과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영상=스로틀홀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