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의류브랜드인 푸마코리아는 F1(포뮬러원) 그랑프리 2008시즌에서 팀챔피언십 종합우승을 차지한 페라리팀의 승리를 기념하는 모터스포츠 신발 '퓨리오 브이 미드 에쓰에프(Furio V Mid SF)'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신발은 기본 하얀색 바탕위에 페라리의 제조국가인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빨강, 초록, 흰색 등을 강조했다. 또 신발 앞과 뒤꿈치 부분에는 “2008 F1 월드 챔피언십(F1 World Championship 2008)” 이라고 찍혀 있다. 2009년 봄-여름 페라리 컬렉션의 대표적인 제품인 퓨리오 브이 미
이 땅의 숨결을 느끼기 전에 고국을 떠났지만 ‘드라이버 최명길’의 가슴에는 한국인의 피와 열정이 흐르고 있다.세계 모터스포츠의 정상 F1에 서는 그날까지 고동치는 그의 심장은 1만9천rpm보다 강렬하게 돌아갈 것이다. 리카르도 브루인스.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최명길’은 이렇게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한국 땅의 숨결을 가슴 가득 안아보기도 전에 입양아라는 이름표를 달고 네덜란드행 비행기에 오른 탓이다. 태어난 지 다섯 달 만에…. 그는 그렇게 이 땅을 등졌다. 그리고 세월은 흘렀다. 22년. 그 사이 리카르도 브루인스는 카
58년 역사의 포뮬러원(F1)에서 최초의 흑인 챔피언이 탄생했다. 지난해 혜성처럼 등장해 아쉽게 드라이버 챔피언 2위를 차지했던 루이스 해밀턴(맥라렌팀)이 2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2008시즌 F1 최종 라운드인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5위를 차지하며 총점 98점을 기록, 끝까지 챔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던 라이벌 펠리페 마사(페라리팀, 97점)를 1점차로 물리치고 올 시즌 가장 빠른 레이서 자리에 등극했다. 또 F1 역사상 최초의 흑인 챔피언인 동시에 역대 최연소(만 23세 9개월 26일) 챔피언이라는 의미 있는
지난달 26일 일본 오카야마 국제 서킷에서는 2만여 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월드투어링카챔피언십(이하 WTCC) 대회가 아시아 최초로 열렸다. 이날 수많은 갤러리들은 결승 당일 아침부터 내린 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우산을 쓰고 삼삼오오 몰려 관중석을 가득 채웠다. 마지막 레이스의 체커기가 내려질 때는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보여준 드라이버들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필자의 가슴도 뭉클해졌고, 우리도 이런 레이스를 해야 하는데 라는 마음이 간절했다. WTCC 대회는 세아트, 혼다, BMW 등 양산차를 베이스로 개조된 머신
▲ 2일 용인 스피드웨이서 열린 2008한국DDGT챔피언십 최종전 드리프트 종목서 시즌 5승을 거둔 김태현(사진)이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지피코리아 ‘작은 거인’ 김태현(벽제구이로)이 ‘아스팔트 위의 묘기’ 드리프트 레이스에서 3년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김태현은 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열린 2008한국DDGT챔피언십 최종전(6라운드) 드리프트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점수 114점을 획득, 2위 우 창(인치바이인치, 106점)을 8점차 제치고 2006년 이후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섬세
세계 1위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의 한국법인 브리지스톤 코리아가 11월7일(금) 오전 11시부터 국민대학교(서울 정릉) 자동차공학부 광장에서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가 몰았던 F1 페라리 머신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2010년 F1대회 국내 유치를 기념해 모터스포츠에 대한 국내 일반인의 관심을 고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브리지스톤 코리아는 11월7일부터 12월21일까지 서울, 천안, 대전, 대구, 울산, 광주, 태백, 부산 등 전국 8개 곳을 순회하며 F1머신을 전시할 예정이다. 브리지스톤 리아는 F1머신 전시와 함께 일반인의
‘아스팔트 위의 묘기’ 드리프트 레이스 최강자인 김태현(벽제구이로, 사진 위)이 3년 연속 시리즈 챔피언에 도전한다. 김태현은 내달 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열리는 2008한국DDGT챔피언십 최종전 드리프트 종목서 3년연속 종합우승 사냥에 나선다. 김태현은 지난 2005년 드리프트 원년 챔피언 이후 세 번째 도전이다. 올시즌 4연승을 거둔 김태현은 이달 초에 치른 5라운드까지 94점으로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우 창(인치바이인치, 90점)과는 4점차다. 최종전에서는 3위만 차지해도 종합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하지만 4
'모터스포츠의 월드컵’ A1GP와 A1팀코리아의 국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 ㈜굿이엠지(대표:이혁수)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영국 현지에서 드라이빙 및 체력 훈련을 실시했다. 10월 초 열린 개막전에서 종합 8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는 황진우 선수는 이번 훈련에서 한 단계 더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며 11월 9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A1GP 제 2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또한, A1GP에 사용될 새로운 엔진을 개발중인 페라리에서는 A1팀코리아를 엔진 테스터로 선정하고 동반 훈련을 실시했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카트장(1주 0.560km)에서 열린 국내 최고 권위의 카트레이싱 2008코리아카트챔피언십(후원 KTF) 제7전에서 우대균이 종합득점 1, 2위인 김동은(17, 킥스)과 김진수(16, KRT) 등을 제치고 총 25바퀴를 12분11초471의 기록으로 선수권전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월에 치른 5전서 선수권 데뷔 후 불과 세 경기 만에 우승컵을 안았다. 신인전에서는 석주니(17, 카티노)가 3연승을 거두며 돌풍을 이어갔다. 이날 카티노팀은 선수권전과 신인전에서 싹쓸이 승리를 거두며 겹경사를 누렸다.2
2008스피드페스티벌 대회에서 바보몰팀 서호성과 코너링포스팀 손동욱이 각각 클릭과 쎄라토 클래스에서 시리즈 종합챔피언에 올랐다. 지난 26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국내 아마추어 자동차경주 대회 2008스피드페스티벌시리즈 최종전에서 서호성은 시즌 종합 2위인 김선익(싱크로지팀)에 이어 2위로 레이스를 마쳤으나, 시리즈 종합점수에서 앞서 자신의 통산 시즌 세 번째 종합챔피언에 올랐다. 쎄라토 클래스의 손동욱도 6위로 부진했지만 종합 2위와 여유있는 점수 차이로 생애 첫 종합챔피언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이날 총 57대가
20여년을 맞이하는 한국모터스포츠가 올해 양적·질적인 면에서 풍성한 수확을 거두고 있다. 국내 자동차경주 메이저급 대회인 CJ슈퍼레이스챔피언십 시리즈가 활력을 찾아 안정권에 접어든 가운데 새내기들의 경연장인 코리아카트챔피언십이 성공리에 마무리되고 있다. 또 GT마스터즈(GTM), 엑스타타임트라이얼, 스피드페스티벌, 한국DDGT챔피언십, 넥센RV챔피언십 등의 자동차경주 대회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활발하게 치러진 것도 올해 나타난 특징. 국내 카트 역사도 어느새 10여년의 역사를 맞고 있다. 특히 2008코리아카트챔피언십은 어느 해보다
국내 명문 레이싱팀 이레인(대표 이승헌)은 현대캐피탈과 함께 프리미엄 오토리스 브랜드 ‘클라스오토(KlassAuto)’ 고객들을 대상으로 ‘현대캐피탈 플러스 멤버십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안전운전에 관한 체계적 이론 교육과 함께 제네시스 쿠페 시승, 4.5km ‘고속 주행 드라이빙’, 트랙 위에 놓인 각종 장애물을 피하며 코너와 브레이킹 감각을 익히는 ‘온 트랙 짐카나’ 등 특별 체험을 즐길 수 있다. 11월 15~16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성능 시험장에서 진행되며, 현대캐피탈 클라스오토
우대균(19·카티노, 사진 위)이 선수권전 출전 세 경기만의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카트장(1주 0.560km)에서 열린 국내 최고 권위의 카트레이싱 2008코리아카트챔피언십(후원 KTF) 제7전에서 우대균이 종합득점 1, 2위인 김동은(17, 킥스)과 김진수(16, KRT) 등을 제치고 총 25바퀴를 12분11초471의 기록으로 선수권전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월에 치른 5전서 선수권 데뷔 후 불과 세 경기 만에 우승컵을 안았다. 신인전에서는 석주니(17, 카티노)가 3연승을 거두며 돌풍을
CJ레이싱팀 김의수가 국내 자동차경주 메이저대회인 2008CJ슈퍼레이스챔피언십 최고 클래스인 슈퍼6000 스톡카 경기에서 시즌 첫 2승째를 올렸다. 김의수는 1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슈퍼6000 클래스 시즌 네 번째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해 다승(2승)과 종합득점(31점) 선두로 나섰다. 지난 6월에 치른 개막전 우승 이후 4개월간 두 번의 리타이어 끝에 얻은 값진 승리다. 슈퍼2000 클래스에서는 오일기(지엠대우)가 시즌 2연승을 거두고 소속팀의 6연승을 안겼다. 2위는 김중군(에쓰오일)이 차지했고, 올시즌
▲ 춘천 종합운동장 자동차 경주 특설 트랙 조감도. 국내에서는 처음 종합운동장에 특설 트랙을 설치하여 자동차경주를 벌이는 스타디움 스테이지 특별전이 개최된다. 코리아랠리위원회에서는 내달 23일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에 위치한 춘천 종합운동장을 트랙으로 개조해 오프로드 종합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회 방식은 랠리의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SSS, Super Special Stage)로 진행된다. 2만8천석의 관람석이 도심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춘천 종합운동장 특설 트랙에서 2대가 동시에 출발해 8자형 크로스 트랙에 터널 및
제55회 마카오 그랑프리 본선 입장권 증정과 마카오그랑프리 패키지 항공권 특가판매 웹투어(www.webtour.com)는 마카오관광청과 함께 오는 11월 중순경 마카오에서 열리는 제55회 윈저아치 마카오 그랑프리 대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마카오에서 열리는 마카오 그랑프리는 1983년부터 시작된 관록 있는 대회로 다른 대회와 달리 마카오 시내의 일반 도로를 서킷으로 개조해 경기가 열린다. 이 때문에 관람객들에게는 마카오 도심에서 즐기는 짜릿한 레이싱을 체험할 수 있는 영화 같은 감동을 선사
▲ 선수권전서 시즌 3승으로 득점선두인 김동은(왼쪽, 킥스프라임팀, 214점)과 종합 2위인 김진수(오른쪽, KRT, 208점) 선수. /지피코리아 국내 최고 권위의 카트(KART) 자동차경주대회인 2008코리아카트챔피언십(주최 코리아카트·공인 한국자동차경주협회) 제7전이 오는 26일 서울 잠실카트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도 전국에서 몰려든 카트 최고수 30여명의 드라이버들이 선수권전과 신인전 등으로 나눠 각 종목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지난 4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8전 중 6전까지 치른 현재, 선수권권전은 1, 2위 간의 점
제네시스 쿠페 레이싱용 버전이 공개됐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1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국내 자동차경주 메이저대회 2008CJ슈퍼레이스챔피언십 6라운드에서 제네시스 쿠페 380GT 레이싱용 버전을 전시하고, 2009시즌부터 CJ슈퍼레이스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쿠페 380GT 레이싱용 버전은 내년시즌부터 신설되는 슈퍼3800 클래스에 투입된다. 슈퍼3800 클래스는 동일한 차종과 성능으로 참여하는 원메이크 레이스로 드라이버의 실력으로만 승부가 겨루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기대된다. 경기용으로 튜닝된 제네
▶슈퍼6000(스톡카·한국타이어) 클래스 1위-김의수(CJ레이싱) 지난 두 경기서 리타이어 한 후 많은 고민을 했고, 팀에 우승을 안겨주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적지 않았다. 오늘 밤바타쿠(레크리스) 선수가 예선 폴포지션에도 불구하고 머신트러블로 인해 후미에서 출발하게 돼 경기초반을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 경기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계획이었는데 운좋게 내가 선두에서 서게 되면서 디펜스 위주로 전략을 바꿔서 경기를 풀어나갔다. 작전은 먹혀 들어갔고 또 후미차량들의 트러블도 한몫 했다. 오늘 경기는 힘들었지만
▶ 슈퍼2000(2000cc, 한국타이어) 클래스 1위-오일기(지엠대우, 라세티)내 뒤를 지켜주는 팀 동료가 든든하게 받쳐줘 경기초반 수월하게 레이스를 풀어갔다. 중반 이후부터는 머신성능에 어려움이 있어 김중군(에쓰오일) 선수의 추격에 상당한 부담을 느꼈다. 시즌 후반으로 치달으면서 전 클래스 경기가 과격해지는 양상을 보이는 것 같은데 서로 페어플레이하는 모습으로 끝까지 즐길 수 있길 바란다. 팀이 6연승할 수 있는 비결은 따로 없다. 아마도 팀워크가 받쳐준 덕분에 이룬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 2009년 시즌에 대해서는 팀뿐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