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황제`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 믹 슈마허가 내년 시즌 미국 인디카 시리즈 출전을 선언했다.믹 슈마허는 미국 레이홀 레터맨 라니간(RLL) 레이싱팀 소속으로 내년 3월 1일 세인트피터스버그 개막전부터 시리즈에 뛰어든다.믹 슈마허는 F1 하스팀에서 43경기에 출전 후 2022년 F1을 떠나 알핀팀에서 WEC(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3회 포디엄을 기록한 바 있다.믹 슈마허는 기대와 달리 F1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이진 못하면서 내구레이스를 경험한 후 본격 미국행을 택하면서 다시 경주차에 오르게 됐다.믹 슈마허의 내년 시즌
‘2025년 문체부장관배 KIC컵 카트레이싱’이 지난 23일 전남 영암 F1 카트 경기장(1바퀴 1.060km)에서 4라운드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이번 최종전에는 총 31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시니어·주니어·미니·노비스·젠틀맨 등 5개 클래스에서 경쟁을 펼쳤다.대회 최고 종목인 시니어 클래스에서 권오탁(스피드파크)이 개막전 2위, 2라운드 우승, 3, 4라운드 연속 2위를 포함해 모든 라운드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총 119포인트로 시즌 종합 챔피언 타이틀을 확정했다. 권오탁은 올해 제1회 FIA Arrive & Drive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의 시즌 최종전 '사우디아라비아 랠리'가 25~29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일대에서 개최된다.이번 랠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열리는 WRC 대회다. '제다 코르니쉬 서킷'을 중심으로 약 319km에 걸쳐 총 17개 스페셜 스테이지를 주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경기에서는 광활한 사막을 가로지르는 고속 구간과 날카로운 바위 지형이 혼재된 험로에서 기민하게 대응하는 주행 전략과 타이어 성능이
포뮬러 원(F1) 맥라렌 팀이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결승에서 차량 기술 규정 위반으로 인해 소속 드라이버 두 명이 실격 처리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맥라렌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F1 22라운드 경기에서 랜도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의 차량이 경기 후 검차에서 실격 판정을 받은 데 대해 “중요한 국면에서 실망을 안겨드려 매우 유감”이라며 “두 드라이버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이날 경기에서 노리스는 2위, 피아스트리는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레이스 종료 후 기술 규정 검사 결과 차량 밑바닥에
F1 미국 라스베이거스 대회에서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선두 랜도 노리스(맥라렌)를 24점차로 추격에 나섰다.페르스타펜은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가지 서킷에서 열린 'F1 월드챔피언십' 2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시즌 챔피언을 향한 대반전의 불씨를 살렸다.페르스타펜은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가 나란히 경주차 바닥면 규정 위반으로 탈락한 가운데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포인트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까지 종합 1~4위는 노리스(390점), 페르스타펜(366점), 피아스트리(366점),
맥스 페르스타펜이 내년 시즌 자신의 경주차 넘버로 3과 69번을 꼽았다.페르스타펜은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챔피언을 지내면서 자동으로 1번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올시즌 사실상 챔피언 자리를 맥라렌에게 내줄 것으로 보이면서 자신의 경주차 넘버 교체를 검토하게 됐다.페르스타펜은 챔피언 이전부터 사용해 오던 33번 대신 3번을 선호한다고 현지 매체와 인터뷰 했다. 3자를 유독 좋아하는데 이번엔 3을 한번만 사용해 보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것.다만 3번은 이미 다니엘 리카르도가 사용하고 있어 번호 교체가 어려울 수도 있다. 3번이
크리스천 호너(51)가 페라리 F1에 전격 영입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최근 새로운 F1팀을 인수 창단한다는 공식적인 보도에도 이같은 루머는 계속되고 있다.호너는 레드불에서 해고된 후 여러 팀으로부터 영입설이 나돌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윌리엄스, 캐딜락, 애스턴마틴 F1에서는 영입에 관심 없다는 입장을 들을 수 있었다.유럽 현지 매체들은 호너와 전 F1 소유주였던 버니 에클레스턴(95)의 합작설도 나돌고 있지만, 버니는 "대체 내가 몇살이 돼야 이런 소문이 사라지는 거냐"며 가능성을 일축했다.호너는 레드불에서 천재 설계자 아드리
변동식 전 대한자동차경주협회장이 신간 ‘F1 리더십(메디치미디어 펴냄)’을 선보여 화제다. 대중에게는 아직 생소한 자동차경주에다 기업 경영을 한데 묶어 재미와 정보를 선사한다.변 전회장은 “모든 상황들이 극한인 포뮬러원(F1) 경기는 한계상황을 설정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기업 경영과 맥락이 닿아 있다"며 "어떤 조직이든 F1 팀처럼 협력하면 못할 일이 없는 셈"이라는 게 이 책의 요지다.변 전 회장은 CJ헬로비전·CJ미디어·CJ오쇼핑 대표를 지낸 전문경영인이다. 2011년 제7대 대한자동차경주협회장으로 선출돼 F1과
전 F1 드라이버 출신이자 현재 '롤라 야마하 ABT 포뮬러 E 팀'의 루카스 디 그라시가 설계에 적극 참여한 전기 콘셉트카 ‘DGR-Lola’가 영국에서 20일 공개됐다. 디 그라시가 직접 차량 디자인에 참여하고 테스트 드라이버로 검증에 나선 슈퍼 전기 콘셉트카다. 영국의 레이싱카 제조업체 롤라(Lola Cars)의 기술 지원을 받아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DGR-Lola'는 가변형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스, 공기저항 감소 설계, 모듈형 배터리 시스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통합을 이룬 모델로 알려졌다.F1 경주차와 비교해도 더
아우디가 내년인 2026시즌 포뮬러원(F1) 데뷔를 앞두고 월드챔피언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 영입을 언급했다.아우디 F1 팀 대표 조나단 휘틀리는 “페르스타펜이 언젠가 우리의 머신을 운전해주길 바란다”며 “이는 단순한 립서비스가 아니라 실제 목표”라고 말했다.이는 당장 아우디 F1이 페르스타펜을 영입한다기 보단 그만큼 통 큰 투자를 해서 우승권에 가깝게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올시즌 페르스타펜은 종합 3위에 머물며 생애통산 4연패에서 더이상 숫자를 늘리지 못하고 있다.하지만 페르스타펜은 20대의 젊은피의 대표주자다. 레
미국이 포뮬러 원(F1)의 운영권을 사들이자마자 인기 스포츠로 가치를 끌어 올리고 있다.미국 스포츠 매체 Sportico에 따르면, 2025년 기준 10개 F1 팀의 평균 기업 가치는 34억 2,000만 달러(5조 123억억 원)로, 전년 대비 48% 상승했다. F1은 미국 MLB 구단 평균을 앞서며 NBA와 NFL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인기 스포츠에 올랐다.미국 케이블TV 리버티미디어는 지난 2017년 유럽으로부터 F1을 매입하고 가치 상향에 승승장구 하고 있다. 미국은 물론 유럽의 다양한 명품 브랜드들이 스폰서로 나서면서 F1
JLR 디펜더 랠리 팀이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디펜더 다카르 D7X-R' 차량 테스트를 완료하고 '2026 다카르 랠리'와 '월드 랠리 레이드 챔피언십(W2RC)' 데뷔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다카르 랠리에는 양산차 기반의 새로운 '스톡' 카테고리에 3대의 디펜더 다카르 D7X-R이 출전한다. 이후 열릴 W2RC 나머지 4개 라운드에는 2대가 참가할 예정이다.디펜더 다카르 D7X-R은 양산차인 올 뉴 디펜더 OCTA와 동일한 D7x 알루미늄 차체 구조, 변속기, 구동계 구조를 공유한다. 4.4L 트윈 터보 V8 엔
지난 14일~16일까지 2025년 ‘FIA Arrive & Drive Karting World Cup’에 출전한 카트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시니어 클래스 권오탁 선수와 주니어 클래스 최무성 선수가 비록 그룹 A 파이널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그룹 B 파이널에서 인상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50개국의 유망 드라이버들이 참가해 퀄리파잉 히트 포인트 합산 방식으로 그룹 A와 B로 나뉘어
애스턴마틴의 르망 하이퍼카(LMH) ‘발키리(Valkyrie)’가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FIA WEC) 데뷔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애스턴마틴 THOR 팀은 지난 9일 바레인에서 열린 ‘바레인 8시간 레이스’에서 #009 발키리가 7위로 완주, 2연속 포인트 피니시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일본 대회 5위에 이은 성과로, 시즌 피날레를 긍정적으로 장식했다.특히 경기 중 알렉스 리베라스는 발키리 역사상 처음으로 레이스 선두에 올라, WEC 무대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예선에서는 #007과 #009 두 차량 모두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지난 13~16일(현지시각) 마카오 '기아 서킷'에서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최종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로써 더 뉴 엘란트라 N TCR은 올해 월드투어 8개 대회 중 스페인, 이탈리아, 호주, 한국, 마카오 대회까지 총 5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시즌을 마무리했다.기아 서킷은 도심 서킷(총 길이 6.120km)으로 반복되는 급커브, 고저차가 심한 구간, 도로 폭이 좁아 추월 자체가 어려운 코스 등이 혼재
10대 카레이싱 유망주 이규호(16)가 이번 주말 마카오 그랑프리 F4 레이스에 출전해 우승 사냥에 나선다.이규호가 마카오 대회에는 첫 출전이지만 우승까지도 넘보는 건 그만큼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이규호는 각종 국내 카트 레이스에서 우승을 휩쓴데 이어 최근 몇 년간은 국내를 대표하는 F4 드라이버로 위용을 떨쳤다.이규호는 올해 F4 스페인 챔피언십과 F4 동남아시아 챔피언십에 참가한 바 있다. 지난 해에는 KARA의 추천으로 작년 FIA OK-N 카팅 월드컵에서 국내 첫 챔피언에 오른바 있다.이규호는 2024년에도 KARA 라이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월드 파이널’ 현장에서 2027년 레이스 시즌에 투입될 신형 원메이크 레이스카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를 공개했다.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는 2015년 이후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의 중심 모델로 활약해온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를 잇는 후속작으로, 2009년 ‘가야르도 슈퍼 트로페오’부터 이어져 온 람보르기니 고객 레이싱 프로그램의 여섯 번째 모델이다. 신차는 2027년부터 아시아·유럽·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슈퍼 트로페오 챔피언십에 공식 출전한다.신형 모델은 동일한 V8 트윈터보
아우디가 2026년 포뮬러원(F1) 데뷔를 앞두고 첫 F1 머신 콘셉트 ‘R26’을 13일 독일 뮌헨에서 공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아우디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기술 전략,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아우디 R26 콘셉트는 정교한 기하학적 디자인과 티타늄, 카본 블랙, 아우디 레드 컬러를 활용한 미니멀한 리버리가 특징이다. 아우디는 포뮬러1에서도 '타협 없는 명료함(Uncompromising Clarity)'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구현할 계획이다.게르놋 될너 아우디 CEO는 “F1 진출은 단순 참가가 아니라, 아우디의 기술 혁신
토요타 가주 레이싱(GR)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개발한 입문용 'GR 카트'를 내년 가을 출시한다. 3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과 입문자를 위한 편의성을 내세운 이 카트의 공식 타이어 파트너로 한국의 '신코타이어'가 선정됐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 GR은 지난달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GR 카트 미디어 데이'를 열고, 보급형 모델인 GR 카트를 공개하며 공식 타이어 파트너로 신코타이어를 선정했다. 다카하시 토모야 토요타 GR 컴퍼니 회장은 "신코타이어가 기술력은 물론 가격 경쟁력에서 유럽과 일본, 대만 등 경쟁사들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글로벌 원메이크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시즌이 지난 11월 8~9일 이탈리아 미사노 서킷에서 열린 월드 파이널 경기를 끝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월드 파이널에는 유럽, 북미, 아시아 3개 대륙 시리즈 상위권 드라이버들이 출전해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격전을 벌였다. 차량에는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UHPT)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Ventus)’가 장착돼 시속 300㎞에 이르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의 극한 주행을 완벽히 지원하며 성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