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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여’ 김현목 “연기 생활 함께할 든든한 동료 생겨" 종영소감

‘남과여’ 김현목 “연기 생활 함께할 든든한 동료 생겨" 종영소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4.03.1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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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드라마 ‘남과여’의 배우 김현목이 “앞으로의 연기 생활을 함께 이어나갈 든든한 동료들을 얻었다”며, 고마움이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현목은 ‘남과여’에서 태어났더니 유명 딤섬 프랜차이즈 기업 아들인 부잣집 도련님 김형섭 역을 맡아, 연애에 대한 환상은 있지만 키에 관한 콤플렉스를 지닌 ‘모태솔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절친 김현성(이동해)와 7년 동안 사귄 후 헤어진 한성옥(이설)에게 오래도록 간직한 마음을 고백하려 하면서, 이들과 ‘다각관계’를 형성하기도 해 긴장감을 드높였다.

무엇보다 김형섭(김현목)은 ‘남과여’ 후반부부터 ‘모태솔로 탈출’을 위해 소개팅 ‘유료 어플’을 결제해, 온라인으로 ‘썸’을 타던 ‘샐리’와 오프라인에서 만나 샐리가 지인인 장은지(이휘서)라는 사실을 알게 된 터. 당시의 데이트는 형섭과 은지가 길을 걷던 중, 형섭의 깔창이 날아가며 ‘멸망’을 맞은 바 있다. 하지만 15일 방송한 ‘남과여’ 마지막회에서는 결혼정보회사를 찾은 형섭에게 또 한 번 은지의 프로필이 매칭되면서, 반복되는 우연 속 기분 좋은 재회를 예고하며 형섭의 서사가 ‘해피엔딩’을 맞게 됐다.

이렇듯 주인공 김현성-한성옥을 둘러싼 대다수의 인물들이 훈훈한 엔딩을 맺으며 드라마가 종영한 가운데, 김현목은 “‘남과여’에서는 어느 촬영장보다 또래 배우들이 많아서, 서로 의지하고 배워가며 촬영을 진행했다”며 “동료 배우들 덕분에 촬영장이 항상 즐거웠고, 또 연기 생활을 함께 이어나갈 든든한 친구들이 생겨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형섭 역이 모태솔로에 키 콤플렉스가 있는 확실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어서 표현해내는 과정이 정말 재밌었고, 마지막까지 탄탄한 서사가 이어져서 애정이 많이 쌓였다”며 캐릭터와 작별하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남과여’ 촬영 비하인드컷들을 공개하기도 한 김현목은 마지막으로 “작년 말부터 ‘혼례대첩’, ‘웰컴 투 삼달리’에 이어 ‘남과여’까지, 시청자분들에게 연이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작품에서 더욱 입체적인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드릴 테니, 다채로운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하며,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 : 해와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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