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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가 왔다" 한국타이어 레이싱팀 '한국컴피티션팀'으로 복귀!

"챔프가 왔다" 한국타이어 레이싱팀 '한국컴피티션팀'으로 복귀!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4.03.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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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카레이싱팀이 오는 4월 ‘202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4 클래스 출전으로 국내 복귀한다.

또 해외레이싱 무대 참가 역시 기존처럼 5월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 출전으로 박차를 가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의 한국앤컴퍼니(대표이사 조현범)가 국내 모터스포츠에 돌아오는 것.

팀명은 기존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에서 ‘한국컴피티션(HANKOOK COMPETITION)’으로 바꾼다.

한국컴피티션 레이싱팀은 얼마 남지 않은 다음달 개막전부터 국내 레이싱에 돌아와 챔피언 팀의 위상을 재확인 시킬 전망이다.

다만 신고식은 최고 배기량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가 아닌 GT4 클래스에서 치른다. 한국컴피티션 레이싱팀은 다음달 2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GT4 클래스’에 출격한다.

오히려 스타군단 한국컴피티션 레이싱팀이 참가하는 GT4 클래스가 슈퍼6000을 넘어서는 인기 종목이 될 수도 있다. 지난 수년간 팬들에게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던 조항우 등 스타급 카레이서들이 GT4에서 호쾌한 레이스를 보여줄 전망이다.

한국컴피티션은 지난 2009년 창단해 15년 동안 대한민국 대표 레이싱팀으로 활약해오다 지난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사고와 함께 국내무대를 떠났다. 해외무대에서 기술력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국내 복귀 시점을 엿보고 있던 것.

한국타이어는 슈퍼레이스 최상위 종목 ‘6000 클래스’에서 종합우승 7회의 위업을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내구레이스 대회 ‘24시 시리즈 유러피언 대회에서 GT트로피 챔피언, GT4클래스 챔피언, GT드라이버 챔피언으로 총 3관왕 달성 및 전체 종합 우승을 획득한 바 있다.

한국컴피티션 레이싱팀은 "이번 팀명 변경은 선의의 경쟁으로 혁신과 발전을 지향하는 팀의 철학과 자동차 기술과 선수의 기량, 의지 등이 복합적인 경쟁을 펼치는 모터스포츠의 본질을 한층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국내에서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앞장서며 최고 명문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주도 하에 모터스포츠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다양한 모터스포츠 마케팅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파하고, 모터스포츠 활동으로 확보한 데이터를 고성능 타이어와 일반 타이어 개발에 반영해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국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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