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가정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다양한 관련상품 및 서비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뱐려동물 OEM 전문 플랫폼 마이펫랩(My Pet Lab)이 런칭되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이펫랩은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에서 자신만의 아이디어나 계획을 실제 사업으로 이어가고자 할 때 펫 전문 OEM 업체들에게 견적을 요청해 다수의 업체로부터 견적을 받아 그 중 적합한 업체를 선택해 OEM 제조를 맡길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다.

반려동물을 위한 아이디어를 작성해 한 번의 견적요청서만으로 해당 요청에 적합한 제조사들이 견적을 내는 구조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원하는 조건에 맞는 업체를 선정할 수 있는 비교견적이 가능한데다 업체 정보를 통해 선별까지 할 수 있어 최초 반려동물 사업 진행할 때 가장 중요한 업체선정 과정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반려동물사료나 간식, 동결건조 제품과 같은 먹거리부터 영양보조제품, 장난감, 생활필수품 등 반려동물 용품 전반에 걸친 모든 품목들이 대상이며, 마이펫랩 상에 등록된 반려동물 OEM 기업들은 HACCP 인증이나 연 거래액 20억 이상의 최근 안전 문제가 없는 기업들만으로 선별하는 만큼 우선 1차 검증을 마친 기업들이다. 제품 발주량도 일반적인 OEM 대비 소량주문이 가능하다.

서비스 런칭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야채 덴탈껌, 레토르트 스틱, 동결건조, 유산균 등 이 마이펫랩 플랫폼을 통해 최종 제품화가 진행된 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 중이다.

업체 관계자는 “반려동물 산업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성장할 수 밖에 없고 그만큼 새로운 기업과 브랜드들이 도전하고 있는 분야이기에 비즈니스 효율성을 고려해야 하는 단계라고 본다”며 “마이펫랩이 이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하며 시중에 마이펫랩을 통한 제품이 더욱 많아지고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