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주행성능 기술력이 하나로 모인 '아이오닉 5 N'이 전세계 자동차 시상식을 휩쓸고 있다. 국내에서도 양대 기자협회인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로부터 '2024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해외 자동차 전문가들도 아이오닉 5 N의 성능에 대해 '엄지척'을 멈추지 않는 비결을 살펴보자.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고성능 브랜드 N은 올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한 9648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i20 N, i30 N, 아반떼 N 등의 고성능 차량을 판매하고 있는데, 올해
기아가 올 1분기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판매 증대로 역대 최대 수익률을 거두었다. 기아는 26일 '2024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26조2129억원, 영업이익의 경우 19.2% 오른 3조42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3.1%로, 지난해 1분기(12.1%)보다 1% 포인트(p) 올랐다. 올 1분기 기아의 글로벌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76만515대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선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13만7871대를 판매했다. 지
토요타자동차가 25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 신규 전기차 2종을 공개했다.주인공은 ‘bZ3C’와 ‘bZ3X’로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양산 준비가 이미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bZ3C는 패스트백 루프라인에 낮은 전면부 끝부분 등의 외관을 특징으로 하며 실내는 빨간색 컬러에 엠비언트 라이트 등으로 미니멀한 인테리어를 선보인다.토요타는 해당 모델이 ‘리부트(Reboot)’, 즉 새롭게 다시 시작함을 주제로 하며 중국 BYD 및 제일자동차(FAW) 계열 합작 사업부와 공동 개발되었음을 강조했다.bZ3X는 박
닛산이 25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 신규 EV 콘셉트 4종을 26일 공개했다.신규 전기차 2종은 세단, 다른 2종은 SUV로 닛산이 중국시장을 위해 맞춤화한 모델의 디자인과 스타일을 미리 선보이고 있으며 해당 요소들은 앞으로 선보일 글로벌 제품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가장 먼저 공개된 전기세단 ‘에포크(Epoch)’ 콘셉트는 교외 여행자를 위한 자동차로 인간의 감정을 인식하고 이에 반응하는 AI 기반 가상 개인 비서를 특징으로 한다.외관은 센트라(Sentra)와 비슷한 크기로 다소 둥근 디자인의 조명 요소가 돋보인다.유리지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3조8692억원, 영업이익 5427억원, 당기순이익 862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8%, 2.4% 늘어났다.현대모비스는 우호적 환율과 사후관리(AS) 부품사업의 글로벌 수요 증가로 영업이익은 늘었지만, 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완성차 시장 정체 등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328원을 나타냈다.부문별로는 모듈과 핵심부품
로터스자동차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4 오토차이나(베이징모터쇼)’에 총 8대의 모델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와 나란히 부스를 마련한 로터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고객 맞춤화 서비스인 ‘로터스 채프먼 비스포크’ 프로그램이 적용된 스페셜 모델과 고성능 전기차 등을 전시해 고성능 및 전동화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한다.브랜드 최초 순수전기 하이퍼 GT카인 ‘에메야(Emeya)’의 로터스 채프먼 비스포크 프로그램 적용 모델인 ‘에메야 블라썸 컬렉션’은 봄날의 화사한 분위기를 표현한 블라썸 컬러
테슬라코리아는 26일 경기도 광명 테슬라 딜리버리 센터에서 업그레이드 ‘모델 3’의 고객 인도를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첫 고객 인도를 기념하기 위해 포토존 및 다양한 촬영 소품을 준비했으며 생애 첫 테슬라 구매 고객을 위한 차량 조작 방법 안내와 테슬라 급속 충전기인 수퍼차저 사용 방법 등 다양한 교육 자료 제공 및 활동도 진행했다.이날 고객들은 과거 차량 주문 후 인도까지 최소 3~6개월 걸렸던 대기 시간이 크게 줄었다는 점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테슬라코리아 측은 “기가 팩토리 상하이에서 제품을 들여오며 원활한 수급이
제네시스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의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을 26일 공개했다.GV70은 2020년 12월 출시 후 글로벌 시장에서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20만대 이상이 팔린 차량이다.이번에 공개된 GV70은 다음달 3년 4개월 만에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정교하고 화려하게 다듬었으며,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를 적용해 고급화했다.전면 범퍼는 넓어 보이는 형상의 스키드 플레이트와 수평적으로 확대된 에어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랫동안 부진을 겪었던 중국 시장에서 차원이 다른 전기차를 앞세워 다시 한 번 도전한다. 특히 중국 전용 모델인 기아 'EV5',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최고급 전기차 '일렉트리파이드 G80' 등이 중국 재도전 선봉장을 맞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25일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베이징모터쇼)'에서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3개 브랜드 모두 전시관을 마련하고 신차를 전시했다고 밝혔다. 우선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을 중국 최초로 선보였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현대자동차가 올 1분기 글로벌 판매 감소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거두었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매출은 소폭 올랐지만, 판매보조금(인센티브)가 급증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줄어든 것이다. 현대차는 25일 '2024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40조6585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2.3% 줄어든 3조5574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8.7%로, 지난해 1분기보다 0.9% 포인트(p) 낮아졌다. 현대차는 2024년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67
LG에너지솔루션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부진의 늪'에 빠지게 됐다. 생산시설을 늘리는 등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경쟁력 확보가 불투명해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2025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1분기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 75.2% 감소했다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 공제(AMPC) 금액은 1889억원으로, 고객사 수요 감소와 미시간 법인 신규라인 전환에 따른 일부 생산라인 중단으로 전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한 인도를 방문, 현지의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 지난해 8월에 이어 8개월 만의 방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시에 위치한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차·기아의 업무보고를 받고 양사 인도권역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어 중장기 전략의 실행 주체인 인도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갖고, 직접 소통했다.인도 타운홀미팅은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 시작됐다. 현대차
재규어랜드로버(JLR)이 에너지 저장 분야 스타트업인 앨리 에너지(Allye Energy)와 파트너십을 맺고, 폐배터리를 활용한 전력 저장 시스템을 개발해 충전 시스템을 만들었다. JLR은 앨리에너지와 동 중에도 탄소 배출 없이 전력을 공급하는 새로운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attery Energy Storage System·BESS)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앨리 에너지는 그리드 엣지 단계에서 분산형 에너지 저장 장치를 개발하고 최종 단계에는 배터리를 배치해 소비자에게 직접 전기를 공급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이다.BESS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25일 오토 차이나 베이징 2024에 앞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폭스바겐 그룹 미디어 나이트’에서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우루스 SE(Urus S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우루스 SE는 새로운 디자인과 최적화된 공기역학, 전례 없는 온보드 기술, 합산 최고출력 800마력의 강력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춘 PHEV 슈퍼 SUV다. 특히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브랜드의 미래 지속 가능성을 보여줄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
캐딜락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캐딜락은 리릭의 상반기 국내 일정을 앞두고 ‘리릭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본격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리릭은 제너럴 모터스(GM)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탄생한 첫 모델로, 전기차 특유의 비율과 캐딜락의 세련된 캐릭터라인, 신개념 익스테리어 라이팅 시그니쳐를 조화롭게 구성해 럭셔리 EV로서 미학적 가치를 제시한다.배터리는 12개의 모듈로 구성된 102kW/h급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두 개의
미니(MINI)가 25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 소형 전기 SUV ‘뉴 에이스맨(Acema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해당 모델은 미니 쿠퍼와 미니 컨트리맨 사이에 위치하며 최근 단종된 클럽맨이 차지했던 공간을 전기차로 채우게 된다.신차는 먼저 ‘에이스맨 E’와 ‘에이스맨 SE’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기본 모델 E에는 싱글모터가 탑재,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5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착하는 시간은 7.9초다. 배터리는 42.5kWh 팩을 탑재, 1회 충전 주행거리는 WLTP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2024 보령ㆍAMC 국제 모터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토요타 GR(GAZOO RACING)부스를 운영한다.‘2024 보령ㆍAMC 국제 모터 페스티벌’은 지난 2011년 ‘아주자동차대학교 모터페스티벌’로 시작되어 드리프트와 짐카나, 오프로드, 그리고 바이크 대회까지 다채로운 모터스포츠 축제로 성장해 왔다. 보령시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대학 아주자동차대학교에서 주관한다.한국토요타는 한국 최초로 모터스포츠전공을 개설한 아주자
스카니아가 2024올해의 ‘그린 트럭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최고의 연비 효율을 갖춘 트럭임을 입증했다.그린 트럭상은 독일 운송잡지 버키어스런차우(Verkehrs-Rundschau)와 트럭 전문지 트럭커(Trucker)가 매년 공동으로 주최하는 연비 테스트 상이다.스카니아는 2011년도부터 시작된 총 14번의 ‘그린 트럭상’ 테스트 중에서 올해의 우승을 포함해 총 9번의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으며,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그린 트럭상’ 트로피를 석권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주행 테스트는 매년 각각 다른 조건
폭스바겐이 25일 개막한 중국 베이징 모터쇼에 ‘ID.코드(Code)’ 콘셉트를 공개하고 미래 전기차를 위한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선보였다.해당 모델은 폭스바겐 유럽팀과 중국팀과의 협력으로 만들어졌으나 온전히 중국시장을 위한 콘셉트카로 중국 이외의 시장에는 출시되지 않는다.현재 폭스바겐 SUV와 전기브랜드 ID. 디자인과 큰 차이를 보이는 ID.코드는 ‘빠르고 미래적”이라는 스타일링 언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끄러우면서 스포티한 객실에 골프의 C-필러를 참조한 D-필러를 특징으로 한다.전면부는 친근하고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만들어졌
기아가 PBV(목적기반모빌리티)와 로보틱스 기술 연계를 통한 물류 혁신 솔루션을 추진한다.기아는 최근 CJ대한통운과 현대건설, 로봇 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 사업을 최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실증 사업은 로봇이 활용된 라스트마일 솔루션의 기술적 구현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고양시 덕양구 소재)’ 거주민들에게 택배를 배송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구체적으로는 CJ대한통운의 물류 시스템과 연계해 택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