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카레이서의 필수조건 체력(1)이번 주는 이어지는 폭염과 싸워야 하는 잔인한 여름시즌을 맞이하여, 카레이서의 필수조건인 체력 준비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카레이서는 모터스포츠 내에 속해 있는 스포츠맨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레이서는 일반 자동차와 달리 편의 장비가 배제되고 엔진룸의 열기가 가득한 레이싱카 콕핏의 폐쇄된 공간에서 긴장감과 집중력으로 수많은 동작들을 이어가야 한다. 뿐만 아니라 경기 중 분당 심박수는 160회 이상 상승하고(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으며, F1의 경우 첫 코너 진입 시 180beat/mi
2. 카레이서가 되기 위한 준비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 부터는 본격적인 카레이싱 입문을 위한 세부 준비 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① 카레이싱=경제력... 돈! 돈! 돈!카레이싱이라는 분야는 타 스포츠와 비교해 자동차라는 비교적 고가의 경쟁 수단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경제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대부분의 매니아들은 경제적인 이유로 카레이싱 입문 조차 꿈으로만 간직하는 것이 대부분이다.하지만 아마추어 대회에 참가하는 레이스카의 경우 일반적인 스포츠 장비처럼 평소에는 보관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교통수단으로 이용되어 지기 때문에 경제
모터스포츠 기본종목인 카트(kart)가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방법은 일반적인 자동차 보다는 신체가 노출된 상태에서 타는 모터사이클과 보다 더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모터사이클과 마찬가지로 카트는 신체의 일부분을 감싸거나 보호할 수 있는 시트벨트나 경주용 자동차에 설치되어있는 롤케이지가 없다.이유는 사고발생시 드라이버가 자연스럽게 카트로부터 이탈되어야 하기 때문이다.말만 들어도 끔찍하게 들릴 수 있는 이야기지만 실제로는 드라이버가 착용하고 있는 헬멧과 슈트, 목 보호대, 흉부보호대 등의 안전 장비들이 드라이버를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인제에 서킷이 생긴다구요? 아마도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강원도 인제에 경기장이 생긴다는 걸요. 또 다른 분들은 F1 경기장도 말이 많은데 왜 또 자동차경기장을 만드나 하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 싶네요. 서울에서 1시간 30분 며칠 전에 인제 경기장을 다녀 왔습니다. 거리는 서울에서 도심에서부터 140 킬로미터. 춘천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동홍천 인터체인지에서 내려서 44번 자동차전용도로를 타고 갑니다. 저는 정확히 아침 9시40분에 학동역에서 출발했는데 압구정동 카페베네에서 커피도 사고 (15분 지체), 중간에
일반적으로 자동차경주의 최고봉을 ‘F1’이라고 한다. 그러나 F1은 흔히 말하는 자동차가 아닌 ‘머신’이다. 자동차가 운송수단으로 편리성과 경제성, 쾌적성 등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된 것이라면 머신은 오직 빨리 달리기 위해 만들어진 복잡한(?) 기계인 것이다. 이런 머신들이 펼치는 프로 레이스는 F1, 챔프카, 인디카(IRL), F3000, 포뮬러 니폰이 있으며 입문단계인 포뮬러 원메이커(포뮬러 르노, BMW, 포드)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유일하게 중급수준의 포뮬러1800 경기가 있다. ▲ 롤링스타트 직전의 나스카 경주차들. 그렇다면
▲ 슈퍼리그 포뮬러의 회장 Alex Andreu와 프로젝트 매니저 Robin Webb. 보통 세계 3대 스포츠라고 하면 올림픽, 월드컵 그리고 모터스포츠를 꼽는다. 다양한 종목이 포함된 올림픽과 달리 단일종목으론 월드컵과 모터스포츠는 단일 종목이다. 그런데 올시즌에는 이 양대산맥이 결합한 새로운 시리즈가 등장한다.이름하여 슈퍼리그 포뮬러(Superleague Formula, 이하 SF). 이 대회는 유럽 축구 최고리그인 챔피언스리그의 팀들이 포뮬러 레이스에 참여한다. 즉, 자동차 경기장에서 축구 선수들의 유니폼을 입은 경주차들이 경
'모터스포츠의 월드컵'이란 모토를 내세운 A1 그랑프리가 3년차로 접어들었다. 올해는 10월 1일 네덜란드의 잔부트 서킷 파크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08년 4월 29일 영국의 브랜즈 해치 폐막전까지 총 12경기를 치르게 된다. 국가대항전의 성격을 띤 이 대회는 “세계를 하나로”를 목표로 한 후 세계인구의 80퍼센트에 해당하는 25개국이 참가하고 있으니 규모면에서는 성공을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흥행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자, 이제 ‘모터스포츠의 월드컵’ A
모터스포츠를 좋아하는이라면 현재F1 그랑프리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르노팀의 이름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행여 자동차경주에 관심이 없어도 국내에서는 ‘르노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떠올리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 같다. 르노는 프랑스 최고의 자동차메이커로 ‘올해의 유럽 자동차 어워드’의 단골 수상자로도 유명하다. 우리는 모터스포츠가 자동차 마케팅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다. 르노 역시 모터스포츠를 자동차 기술향상과 인지도 개선에 적극 이용한 회사로 그 성장과 함께 했다. 특히 르노의 경우는 그 흥망성쇠를 모터
2004년 DTM은 자신들의 아주 긍정적인 관객 동원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76만9천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인원이 DTM을 보려고 서킷을 찾았기 때문이다. 경기당 만 명 정도의 관객이 드는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평균 7만6천9백명이란 수치가 갖는 의미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더구나 시즌 최종전이 열린 호켄하임은 DTM의 역사에서 가장 많은 13만3천 명이 레이스를 지켜보았다. 관중은 2003년에 비해 21%나 늘었다. 미국의 나스카와 호주의 V8 수퍼카 레이스를 제외하면 세계에서 유일하게 해마다 관객이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부터는
자동차경주를 하는 드라이버의 필수장비인 헬멧의 중요성은 별도로 이야기 하지 않아도 모두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스피드를 즐기는 스포츠라면 모두 헬멧의 중요성을 꼽는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이 너무 당연하고 모두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어 단순하고 더 이상 발전 가능성이 없는 장비라고 생각하면 큰 오해다. 특히 F1 드라이버들의 헬멧은 최첨단 기술의 결정체인 동시에 고감도 아트워크를 선보인다.포뮬러원 레이싱의 수많은 안전 장비들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헬멧이다. 헬멧의 역사는 자동차 레이스와 궤적을 거의 함께 하고
1960년대 중반 일본의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재미난 형태의 모터스포츠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좁고 굽이진 언덕길이 많은 지역적 특색을 잘 살려 누가 더빨리 더기술적으로 힐클라임 코스를 빠져 나오는가를 겨루는 것. 이것이 발전한 형태가 바로 오늘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경기가 바로 드리프트다. 드라이버들의 머신 조절능력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두며, 자동차가 만들어내는 동선을 평가요소로 삼는 조금 더 율동적이고 예술적인 모터스포츠다.모터스포츠에 전혀 관심이 없는 이들이라도 드라이버와 자동차가 한 몸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소음을 정의하는 말을 옥스퍼드 백과사전에서 찾으면 크고 불쾌하면서도 원하지 않는 소리로 정의하고 있다. 모터스포츠는 확실하게 광적인 음악과 매우 비슷한 소리를 낸다. 이것은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인 동시에 흥미로운 일이다. TV에서 자동차경주를 접할 때 소리가 너무 적거나 아예 들리지 않는다면 분위기와 흥분감이 떨어진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TV의 강점은 볼륨을 조절해 자신이 원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서킷이나 랠리스테이지에서의 옵션은 아니다. 사람의 귀는 뇌에서 분석하고 인식할 수 있는 전기신호로 변환해야
월드랠리챔피언십(WRC)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모터스포츠보다도 커다란 도전정신과 강한의지가 요구되는 경기다. 대자연 앞에 펼쳐진 그험난한 코스를 두 명의 드라이버가 한 조가 되어 기막힌 파트너십을 발휘하며 3일 동안 달리는 것은 단순하게 듣거나 보는것보다 훨씬 더 어마어마한 인내력과 체력 또한 고도의 집중력을 요한다. 그야말로 진정한 영웅을 탄생시키는 모터스포츠가 바로 월드랠리챔피언십이다. 아주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라 굳이 모터스포츠나 스피드에 푹 빠져있는 사람이 아니어도, 레이스에 관한 지식이 아주 많지 않아도 누구
서킷을 주행할 때 중요한 소모품에는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가 있다. 이중 브레이크 패드는 자동차가 달리는데 3요소인 ‘달리고, 서고, 방향을 바꾼다(코너링 한다)’에서 멈추는데 가중 중요한 역할을 한다.서킷 주행시 우선 교체해야 할 소모품은 브레이크 패드다. 스포츠용이나 레이싱 브레이크 패드가 아닌 일반 노멀 패드는 효과가 떨어질 뿐 아니라 빨리 닳는다. 스포츠용 패드는 내페이드성이 우수할뿐더러 내구성도 높다. 노멀 패드가 효과 면에서 스포츠용 또는 레이스용 패드에 비해 뒤떨어진다는 뜻은 아니다. 그러나 가혹한 브레이킹을 할 경우에
아웃 인 아웃에 있어서 가장 안쪽 지점을 클리핑 포인트(줄여서 CP라고 부름)라고 부른다. 단순한 아웃 인 아웃이라면 클리핑 포인트는 그림의 A라인과 같이 원의 정중앙에 온다. 그러나 실제는 이러한 컴퍼스로 그린 것 같은 원은 이상적 라인이 아니다. 실제 클리핑 포인트는 정점보다 조금 앞이 된다. 따라서 라인은 그림 B라인 같아진다. 즉 진입하는 쪽이 원호가 작고 터닝포인트에서 점차로 원호가 크게 되는 라인이 된다.클리핑 포인트는 코너의 정점이 아니라 조금 앞에 두는 것이 실전 라인이다. 이것은 가능한 한 빨리 가속을 시작하고 탈출
인코너쪽, 클리핑 포인트의 전후에는 대체로 연석이 설치되어 있다. 또, 스타팅 라인 부분에는 아웃쪽으로도 연석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연석이란 차도와 인도 또는 차도와 가로수 사이의 경계가 되는 돌을 뜻한다. 트랙에서는 노면과 안전지대 사이의 주황색과 흰색 줄로 표시돼 있다.예전에는 연석이 아주 각도가 심하고 높은 것도 눈에 띄었지만 현재는 많이 낮아졌다. 그렇다고 연석이 완만하지는 않다. 안쪽 부분에 억지로 요철을 붙여놓은 경우도 있고 타이어를 깊게 올리면 진동이 와서 서스펜션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