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2010년 F1(포뮬러원) 그랑프리 대회의 원활한 유치를 위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박준영 전남지사와 열린우리당 김성곤·유선호·장복심 의원, 민주당 최인기·이낙연 의원 등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은 2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지원 특별법(F1대회지원특별법)’을 조만간 국회에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박 지사는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의 선도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그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고 총력을 기울여 나
▶김정수(킥스레이싱팀 감독·렉서스IS200)개막전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와 아쉽다. 내구레이스·투드라이버의 새로운 시도는 매우 긍정적이다. 감독과 선수와의 의사소통, 팀의 작전과 팀웍 등의 비중이 매우 높아졌다. ▶김한봉(펠롭스팀 주전 드라이버·혼다S2000)내구레이스는 단거리 레이스가 아니다. 매 랩 베스트 기록을 내며 최고 주행하는 것이 아니라 경주차의 60~70%정도 선에서 달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 바퀴당 1분12초대가 최고 기록이면 1분15~16초대를 유지하며 주행하는 것이 포인트. 마지막 바퀴까지 아무도 우
국내 자동차경주 사상 처음으로 70바퀴를 도는 준내구레이스와 투(Two)드라이버로 펼쳐진 ‘2006 코리아 GT 챔피언십’(이하 KGTC) 개막전이 26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졌다. 이번 KGTC 개막전은 극한의 자동차경주답게 리타이어하는 경주차들이 속출했고 드라이버의 테크닉 못지않게 경주차의 내구성과 팀워크가 승부에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이날 최고종목인 GT1(배기량 2,000㏄급 완전개조)에서는 로켓트파워팀의 국내 최연장 드라이버인 윤철수(52)와 최연소 드라이버 정의철(19)이 한 조를 이뤄 로터스 엘리제 경주차(요코하
'이젠 우승 카레이서로 불러다오.' 탤런트 겸 카레이서인 이세창과 안재모(이상 하이해리엇 알스타즈)가 2006시즌 첫 레이싱 대회에서 합작 우승을 달성했다. 이들 듀오는 26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 '2006 코리아GT 챔피언십'(이하 KGTC) 개막전에서 투 드라이버로 짝을 이뤄 스피드웨이를 70바퀴나 도는 1시간 10여 분의 준내구레이스를 펼친 끝에 투어링A 부문에서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 투어링A 부문서 우승을 차지한 안재모(왼쪽)와 이세창이 손을 높이 들며 환호하자 팀 동료 류시원이 이
킥스레이싱팀의 ‘얼짱 챔피언’ 황진우(사진 좌)가 경기 중 부상을 당할 뻔 했다. 국내 자동차경주 사상 처음으로 결승경기 도중 투드라이버 교체가 실시 됐다. 킥스레이싱의 주전 드라이버 황진우가 1차 결승 주행을 마치고 피트인 했다. 황진우는 최해민에게 운전대를 넘겨주고 밖에서 안전벨트를 고정시켜 주고 있었다. 이 때 미캐닉의 실수로 작키(공구의 일종) 역할을 하는 에어잭이 빠져 경주차가 바닥 가까이 내려간 것이다. 순간 바짝 붙어 있었던 황진우의 신발위로 경주차가 그만 살짝 내려앉은 것. 경주차체와 바닥의 높이는 불과 2~3cm 차
국내 자동차경주사상 첫 최연소·최연장 드라이버가 합작해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이 나왔다. 26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국내 최고의 자동차경주 ‘코리아그랜드투어링카챔피언십(이하 KGTC)’ 개막전 경기에서 로켓트파워팀의 윤철수·정의철이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최연장 드라이버인 윤철수(52)와 최연소 드라이버 정의철(19)은 로터스 엘리제 경주차(요코하마)로 최고종목인 GT1(배기량 2,000㏄급 완전개조)에 함께 출전, 신구세대간의 장벽을 허물고 찰떡같은 호흡을 과시했다. 이들의 나이차는 무려 33살. 정의철은 또 황진우
준내구레이스·투드라이버의 새리그인 KGTC 개막전(26일)을 불과 이틀 앞둔 24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는 카레이싱팀들이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다. 싱그러운 봄을 맞아 새옷으로 갈아입은 프로 카레이싱팀의 경주차와 드라이버들이 속속 공개됐다. 피트에서는 프로팀들이 국내 자동차경주 사상 처음 시도되는 투드라이버 교체 적응훈련을 가졌다. 단 0.1초라도 타이어를 빨리 교환하려는 미캐닉들의 분주한 움직임도 활기가 넘쳤다. ▲ KGTC 개막전(26일)을 이틀 앞둔 24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는 카레이싱팀들이 막바지 연습주행을 가
26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새 자동차경주리그 ‘코리아그랜드투어링카챔피언십(이하 KGTC)’이 한국자동차경주협회(회장 정영조, 이하 KARA)의 공인 경기로 치러진다. 이 대회 프로모터인 케이지티씨알(대표 허일도)은 “23일 KARA에 프로모터 등록이 완료 돼 올시즌 공인경기로 치러지게 됐다”고 밝혔다. 신규 참가선수들은 KARA 회원으로 등록되어야 선수라이선스를 발급받고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지난 1월 중순경 공식출범한 케이지티씨알은 그동안 KARA의 프로모터 등록이 되어있지 않아 비공인 경기로 치러진다는 소문과
세계 최초의 디젤 레이싱 머신 아우디 R10이 3월 18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세브링 서킷에서 열린 미국 르망 레이스(Le Mans Race)에 처녀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 미국 르망 레이스는 참가 차량이 12시간 동안 쉬지 않고 서킷을 주행함으로써 차량의 성능과 함께 내구성((耐久性)이 승부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극한의 자동차 경주. 그늘에서조차 섭씨 30도에 이를 정도의 고온과 높은 습도로 아스팔트의 온도가 43도까지 치솟는 등 혹독한 상황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아우디 R10은 12시간 동안 우수
지난 5년간 국내 최고의 자동차경주인 ‘BAT GT 챔피언십’을 이끈 프로모터 KMRC(대표 박상규)가 올 시즌 부터는 ‘KMRC 한국모터챔피언십’으로 대회명칭을 바꾸고 2006시리즈를 개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KMRC는 이날 서울 중구 뉴국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4월 15~16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5전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모두 치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회까지 타이틀스폰서였던 BAT코리아측이 올해부터는 더 이상 지원을 하지 않음에 따라 KMRC 한국모터챔피언십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시리
지난 19일 때를 잊은 추운 날씨 속에서 일본 슈퍼GT 개막전이 스즈카 국제 서킷에서 펼쳐졌다. 긴 겨울동안 새 머신과 씨름해온 팀과 드라이버들은 5.807km 길이의 서킷에서 총 52바퀴(301.964km)의 레이스를 펼쳤다. 전날 치른 예선전은 비가 가끔씩 내리는 상황에서 펼쳐졌고, 당일 결승 때 비가 올 것이 우려됐으나 해가 난 맑은 날씨였다. 하지만 전날의 습기와 더불어 기온이 낮았고 코스에서는 강풍이 불어서 노면상황은 좋지 못했다. GT500 예선에서는 지난 합동테스트 기간 동안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던 NISMO의 닛산 페
한국타이어가 세계적 자동차경주인 일본 수퍼GT(Grand Touring) 데뷔전에서 9위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19일 일본 스즈카 서킷(1주 5.807km)에서 열린 수퍼GT 개막전 GT300 클래스에서 예선 11위로 출발했지만 경기 중 한때 2위까지 올라서는 선전 끝에 총 52바퀴(총 주행거리 301.964km)를 돌고 25개 팀 중 9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대회 챔피언 팀인 ‘엔들리스’와 손잡고 ‘한국 엔드리스 포르쉐 팀’을 만들어 올해부터 포르쉐 911 경주차를 투입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경기 중 타
지안카를로 메시지이번 주 경기는 완벽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기 시작 전에 저의 시즌은 이번부터 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바레인에서의 불운을 딛고 저는 이번 주부터 완전히 새로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습니다! 폴포지션과 우승. 모든 게 완벽했습니다. 처음부터 제 머신은 완벽했습니다. 포뮬러 원에서 이런 말은 잘 쓰이는 말이 아닙니다.작은 결함이라든가 손보아야 할 부분들이 매우 많은 것이 포뮬러 원 머신이지만, 이번 주 저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습니다. 세팡은 매우 힘든 트랙이었지만 머신의 셋업에 있어서 저는 아
지난해 역대 최연소 챔피언을 거머쥐었던 페르난도 알론소(24·르노)가 12일 바레인 서킷(1바퀴 5.412 km)에서 열린 F1 개막전에서 2위 미하엘 슈마허(37·페라리)를 제치고 우승컵을 안으며 올해도 돌풍을 이어갔다. 예선 4위로 출발한 알론소는 예선 1위로 경기 중반까지 선두를 달리던 슈마허를 2번째 피트스탑을 끝낸 직후 극적인 추월에 성공, 막판까지 숨가쁜 레이스를 펼친 끝에 57바퀴(308,484 km)를 슈마허를 1.2초차 제친 1시간29분46.205초로 개막전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바레인 F1 그랑프리에서 개막전 우
‘올해 준내구레이스·투드라이버의 KGTC리그 첫 챔프를 가리자’ ‘반갑다 자동차경주.’ 2006 프로자동차경주대회가 서킷을 질주한다. 본격적인 봄을 맞아 시즌을 여는 개막경기는 국내 최고의 자동차경주 대회인 ‘코리아그랜드투어링카챔피언십시리즈(이하 KGTC)'.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스피드 제왕을 가리게 될 새로운 카레이싱 시리즈 KGTC가 오는 26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용인과 안산, 태백 서킷 등서 총 7라운드의 스피드 경합을 벌이게 된다. ▲ 지난해 6월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렸던 '
국가대표 카레이서 유경욱(이레인·25)이 ‘06포뮬러BMW아시아챔피언십시리즈’ 개막전에 깜짝 출전, 2차 결승서 4위를 거뒀다. 지난 2004년 10월 포뮬러BMW아시아챔피언서 종합 2위를 거둔 후 17개월 만이다. 지난 18~19일 말레이시아 F1 그랑프리 서포트 레이스로 열린 이번 대회에 깜짝 출전한 유경욱은 대회 주최자인 독일의 BMW모터스포츠로부터 특별초청을 받아 개막전 경기만 출전하게 된 것. 유경욱은 18일 열린 1차 결승에서는 예선 6위, 결승 6위를 거뒀다. 19일에 열린 2차 결승(총 10바퀴, 55.430km)에는
지난 2월16일 홍콩의 르노 전시장에서는 르노 스포츠의 ‘장 폴 마리’ 모터 레이싱 & 커뮤니케이션 디렉터와 MAL(Motorsport Asia Ltd.)의 ‘데이빗 소넨쳐(David Sonenscher)’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뮬러 V6 아시아 by 르노 챔피언쉽의 론칭 쇼가 있었다. 이 자리에는 이레인 레이싱팀을 비롯하여 5개 팀의 매니저들과 마치리, 한스린과 이국현 선수 등이 참가했고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취재진이 몰려 이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로써 2003년과 2004년 유럽에서 큰 관심을 모았던 포뮬러 르노 V6 챔피
지난 14일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킥스(Kixx) 레이싱 팀의 창단식이 있었다.GS칼텍스를 공식 후원사로 하고 있는 킥스 레이싱 팀은 1992년 창단된 팀으로서 2000년 창원 자동차 경주대회 GT-1에서 우승한 김정수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황진우 선수가 지난 2005년 최고종목인 GT1(2000cc, 완전개조)서 시리즈 첫 챔피언을 획득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강의 레이싱 팀으로서 엄지연-박수경 등 국내 최고의 레이싱 퀸 소속되어 있어 대회 때마다 취재진을 몰고 다니는 한 인기 레이싱 팀이다.이날 창단식에서는 2006 GT에 출전
o…KMRC “올시즌 총 5전 치른다”…경기일정 내주 중 공식발표 지난 수년간 국내 최고의 자동차경주 대회 ‘한국모터챔피언십시리즈’를 이끈 프로모터 KMRC(대표 박상규)가 14일 용인 스피드웨이와 올시즌 경기장 사용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내주 중 경기일정과 대회운영방안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KMRC측은 “올시즌 지난해보다 2경기 축소된 총 5전을 치를 계획이며, 개막전은 4월 중순경 열릴 예정이다. 대회 스폰서도 확정됐다”고 밝혔다. 방송은 MBC문화방송이 전경기 녹화 방영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준내구레이
지난 12일 아마추어 카레이서들의 잔치 ‘06 엑스타 타임트라이얼 레이스’ 개막전이 열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32년만에 찾아온 꽃샘 추위가 이곳을 엄습했다. 체감 온도는 -10도. 하지만 살을 에는 칼바람에도 아랑곳 없는 레이싱걸들의 후끈한 옷차림이 강추위를 녹여버렸다. 대회 공식 후원사인 금호타이어가 올해 금호아시아나그룹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 CI’로 디자인한 의상을 공개한 것. 레이싱걸들의 의상은 ‘섹시’ 그 자체였다. 170cm가 넘는 큰 키에 초미니 옷을 입은 레이싱걸들이 경기장을 누빌 때마다 여기저기에서 탄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