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에 대한 불만과 판매 하락이 가속화 되고 있다.충전 인프라에 대한 불만, 1회 충전 주행거리에 대한 우려 등으로 소비자들이 전기차에 가지는 거부감이 커졌다는 설문 결과가 미국에서 다시 나온 것.비싼 가격과 원하는 시간에 내 차를 몰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8일 오토모티브뉴스와 JD파워는 전기차 구매 의향이 없다는 답변이 지난해 19%에서 올해 2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JD파워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지 않는 이유로 충전시설 부족(52%·중복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이어 비싼 가격(47
현대자동차∙기아 인도 전용 전기차 모델에 현지 기업이 생산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최초로 탑재된다. 이런 현지화 노력은 인도 전동화 시장의 가속화 바람을 불러올 전망이다.현대차∙기아는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연구소에서 인도의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 에너지'(Exide Energy)와 인도 전용 EV 차량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희원 현대차∙기아 R&D 본부장(사장),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전무, 정덕교 전동화부품구매사업부 상무, 만다르 브이 데오 엑사이드
지난해 중국 배터리 기업 '비야디'(BYD)에 뒤쳐졌던 LG에너지솔루션이 올 들어 2위 자리를 되찾는 모습이다. 테슬라, 제너럴모터스(GM), 현대차그룹 등 글로벌 배터리 공급량을 늘린 효과다. 8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하이브리드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92.4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했다.국내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합산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23.8%
포르쉐가 더 길어진 주행거리의 차세대 타이칸을 개발에 돌입했다.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부분변경 타이칸을 선보인 포르쉐는 이미 2세대 모델 작업을 진행 중이며 더 많은 업그레이드가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사라 라자비(Sarah Razavi) 타이칸 충전 및 에너지 시스템 담당자는 호주 자동차매체 카세일즈(CarSales)와의 인터뷰에서 “아우디 E-트론 GT도 전기차 전용 J1 플랫폼을 통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등 포르쉐도 뭔가 다른 것을 내놓아야 한다”며 새로운 타이칸이 이미 개발 중임을 확인했다.외신들은 차세대 타이칸의
폭스바겐코리아의 순수 전기차 SUV `ID.4`가 3월 한 달간 351대가 팔리며 인기를 높이고 있다.유럽 브랜드 전기차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인 351대를 기록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여기에 수입 승용 전기차 중 최대인 492만원의 보조금이 책정되어 4천만원 대로 구매가 가능해 탁월한 상품성에 매력적인 가격까지 더해졌다.1회 충전 시 복합 421km(도심 451km, 고속 384km)의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에너지 소비효율 역시 4.9km/kWh(도심 5.3km/kWh, 고속 4.5km/kWh, 3등급)으로 뛰어나다.특히
테슬라가 미국에서 역대 최대 재고량을 정리하기 위해 ‘모델Y’를 최대 7500달러(한화 1000만원) 할인에 나섰다.인사이드 EVs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1분기 납품량보다 4만6561대 더 많은 차량을 제작했으며 재고 정리를 위해 차량 가격 인하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테슬라는 2024년 1분기 배송량보다 더 많은 자동차를 생산했으나 글로벌 전기차 판매 감소로 인해 역대 최대 규모의 차량 재고를 축적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격인하를 결정했다는 것이다.일부 고가 모델은 구매자가 새차에 옵션을 추가하지 않고 차량을 그대로 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LS네트웍스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와 협업해 올터레인(ALL-TERRAIN) 트레일 러닝화 ‘사패(SAPAE)’를 출시한다.한국타이어와 프로-스펙스의 협업 제품 출시는 이번이 네 번째다. 스니커즈, 운동화, 러닝화, 골프화에 이어 트레일 러닝화를 출시함으로써 한층 다양한 일상 상황들로 고객들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고 한국타이어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새롭게 출시된 올터레인 트레일 러닝화 ‘사패’는 거친 오프로드 환경에서 러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아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 1일부로 피터 안데르손 신임 사장이 부임했다고 8일 밝혔다.안데르손 사장은 한국 법인 사장뿐 아니라 호주, 동남아 등 13개국으로 구성된 오스트랄아시아 클러스터 총괄 책임자로서 임기를 시작했다.신임 피터 안데르손 사장은 MAN, 볼보트럭 등 상용차 업계에서 약 27년의 경력을 쌓았다.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산, 네트워크, 금융, 영업마케팅, 서비스 등 여러 분야의 핵심적인 직책을 수행했다. 2016년부터 4년간 만트럭버스 러시아 법인 사장을 지내기도 했다.안데르손 사장은 "만트럭버스
미쉐린코리아가 모터사이클 타이어 신제품 3종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신규 타이어는 △미쉐린 파워6 △미쉐린 파워GP2 △미쉐린 아나키 로드 등으로 젖은 노면 및 마른 노면에서 탁월한 접지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먼저 ‘미쉐린 파워6’는 스포티함과 순수한 라이딩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라이더를 위한 고성능 모터사이클 타이어로 스포츠 성능은 물론 이상적인 라이딩이나 바이크 여행 등 장거리 이동을 위한 긴 타이어 수명과 마른 노면 및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뿐 아니라 핸들링과 스포티함까지 갖췄다. 다양한 사이즈의 타이어는 3
테슬라 로보택시가 오는 8월8일 공개될 예정이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온 로보택시를 8월8일에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머스크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ull Self-Driving) 소프트웨어가 자동차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테슬라 FSD는 현재 1부터 6까지 분류된 산업표준에서 ‘레벨2’ 수준으로 이는 여전히 인간의 감시가 필요하며 완전히 자율적이지는 않다.머스크는 지난 금요일 '테슬라가 로보택시에 더 많은 자원을
볼보자동차의 V90 크로스컨트리가 아웃도어 매니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행 2024년식 V90 크로스컨트리는 국내에 지난 2020년 공식출시돼 4년째 다목적 차로 호감도를 높여왔다.국내 판매되는 트림은 B5 한가지로, 한눈에 보기에도 짐을 잔뜩 싣고도 4인이 편안하게 간단한 야외 피크닉을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V90 크로스컨트리의 외관은 가장 길고 날씬하게 잘 빠졌다. 전장 4960㎜, 전폭 1905㎜, 전고 1510㎜로 기존 모델 보다 높이와 차체 폭이 살짝 길고 넓어졌다. 그만큼 비즈니스 용도에서 레저용도의 기능을 확대한
테슬라코리아가 중형 전기 세단 '모델3 하이랜드'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7일 테슬라코리아에 따르면 모델3 하이랜드는 기존 모델3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2019년 한국 출시 이후 5년 만에 디자인과 기능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모델3 하이랜드는 국내에서 후륜구동인 RWD 트림과 사륜구동인 롱레인지 트림, 총 2가지로 선보인다.RWD 트림은 닝더스다이(CATL)의 67킬로와트시(㎾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했다. 1회 충전 최대 382㎞ 주행할 수 있고, 전비는 5.7㎞/㎾h다.
프랑스 최대 자동차 기업인 르노그룹이 국내 법인 사명을 '르노코리아'로 변경하고, 엠블럼까지 본사와 동일한 '로장주'로 바꾸면서 올봄 새로운 상품성과 고급성을 선사한다.르노코리아는 프랑스계 특유의 ‘르노만의 크리에이티브한 감성’을 살린 브랜드로 재도약해 전략 대전환은 물론 신차개발, 디자인 스타일링 방향성도 전면 재수정한다. 특히 '르노삼성자동차'의 그림자이던 '태풍의 눈' 엠블럼은 '르노' 본연으로 돌아간다. 더이상 삼성의 이미지는 르노를 빛나게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로써 이번 봄 완벽한 '르노 턴어라운드'의 시기를 맞게 된다
지프와 푸조가 국내 시장 브랜드 신뢰도 높이기에 나선다.지프와 푸조는 스텔란티스코리아 소속 브랜드로 국내 인지도가 높지 못하다.판매전략에서도 가격 책정이나 할인 정책의 일관성이 명확하지 못하다는 평가와 함께 소비자들의 구매 의사 결정이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이에 스텔란티스코리아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핵심 정책을 세우고 흔들리던 가격 정책도 확고히 할 복안을 내놨다.그 중심에는 여성 대표인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이사가 있다. 방실 대표는 최근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국산 브랜드 고객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기아가 최근 전기차 '캐즘' 현상을 돌파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목적기반모빌리티(PBV) 판매를 늘린다. 2030년까지 2종을 출시, 25만대를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는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430만대를 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인베스터 데이에서 밝힌 목표와 같은 수치다.기아는 전기차 판매 목표는 속도를 늦추고 하이브리드 목표를 늘려 전체적인 친환경차 판매 목표는 확대했다.
토요타가 2024 코롤라에 새로운 액티브 스포트 트림을 추가, 일본 국내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토요타 준중형 모델 코롤라 신규 트림은 세단과 왜건 두 종류에 추가되며 해치백은 적용되지 않는다.스페셜 에디션은 해외 시장에서 판매되는 코롤라 GR 스포츠 트림과 비슷한 스포티한 외관에 더 많은 편의장비, 개선된 서스펜션 등을 제공한다.사이드 스커트에는 액티브 스포츠 로고가, 차체 전체에 피아노 블랙 엑센트가 적용됐으며 검정색으로 마감된 신규 17인치 알로이 휠 세트가 장착됐다.테일게이트 액티브 스포츠 배지는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포드가 하이브리드에 집중하기 위해 차세대 전기차 생산 계획을 연기했다.인사이드 EVs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코드명 ‘프로젝트 T3’라는 전기 픽업트럭 생산을 2025년에서 2026년으로, 3열 전기 SUV는 2027년 출시를 예고했다.포드는 “전기차 시장이 성숙해지려면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며 “해당 기간 동안 배터리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지난해 포드는 가족용 SUV가 2025년까지 선보일 예정이며 350마일(563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모델은 익스플로러 크기의
비야디(BYD)가 글로벌 시장을 위한 신규 전기 픽업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차량은 파란색과 주황색의 독특한 위장막을 두른 모습으로 회사 측은 크기가 토요타 하이럭스(Hilux)보다 더 큰 사이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외신들은 알아볼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지만 뒷유리창과 스포츠바 등 전체적으로 닛산 프론티어와 비슷한 점이 포착된다는 의견이다.전면부는 다소 제한적이지만 블록형 조명 클러스터와 그릴 등이 비야디의 전문 맞춤형 서브 브랜드 팡청바오(Fangchengbao) SUV와 유사한 것으로 보여진다.차량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더 이
한국타이어가 유럽 자동차 시장의 중심부인 영국에서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올해 영국에서 열리는 '데본 트럭쇼', '트럭쇼 콘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트럭쇼' 등 3개 트럭 전시회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최신 트럭·버스용 타이어(TBR)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이들 전시회는 영국 최고 상용차 전시회로 꼽히며, 각 전시회에서는 1천300대 이상의 최신 상용차가 소개된다.한국타이어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데본 트럭쇼와 트럭쇼 콘월에 참가하게 됐다.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트럭쇼 참가는 올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실습 공간인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가 문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용인 기흥구 보정동 일대에 연면적 1507㎡(대지면적 1916㎡),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토요타가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종합 교육 공간이다. 전신인 ‘토요타 트레이닝 센터’가 2006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설립된 지 18년 만에 명칭을 바꾸며 전격 이전했다.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는 렉서스·토요타 전 딜러와 한국토요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