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5대 지방광역시 분양시장의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 부산은 수만 명의 청약자가 몰리는 반면, 대구와 울산은 청약 침체가 더욱 심화되는 모습이다. 부동산R114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지방광역시에는 대전을 제외한 광주, 부산, 대구, 울산에 총 12,032가구 중 일반공급 7,795가구가 공급됐다. 이 중 총 3만2,917명의 1순위 청약이 이뤄져 평균 4.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의 강세가 눈에 띈다. 광주는 총 2,279가구 일반공급에 1만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