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심장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전동화 시대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현대차가 29년 만에 국내 새로운 공장을 짓는다. 울산공장 주행시험장이었떤 부지에 2조원을 들여 연산 20만대 규모의 전기차(EV) 공장을 세우는 것이다. 현대차는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춘 EV 전용공장이 사람 중심의 공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13일 울산공장 내 전기차(EV) 신공장 부지에 '울산 EV 전용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장영진
한국GM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지난 3월 자동차 수출 상위 5개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2023년 3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3월 국내 완성 차 수출 실적에서 각각 1위, 5위에 올랐다.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3월 한 달 간 해외 시장에서 총 2만5511대 판매되며 국내 자동차 중 가장 많은 수출량을 기록했다.이를 통해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연속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 우티가 ‘2023서울모빌리티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6일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AMA와 우티(UT)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서울모빌리티쇼를 방문한 관람객들에 우티 할인권을 증정한다. 할인권은 ▲우티 첫 이용 시 1만원 즉시 할인 ▲기존 우티 이용자 대상 택시요금 10% 상시 할인(이달 30일까지) 쿠폰으로 구성되며, 우티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이번 협약은 관람객들이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모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는 '2023서울모빌리티쇼'가 개막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향후 열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1~5홀에서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은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위원장 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이원욱 경기화성을 국회의원, 이용우 경기고양시 정 국회의원,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참가업체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강남훈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4차 산업혁
전기차 보다 하이브리드카가 대세에 접어들고 있다. 전기차의 충전 불편함, 전기료 대폭인상 예고 등으로 인해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카가 인기 절정을 맞고 있다.1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 2021년 23만9971대였던 판매량이 27만4282대로 쑥 늘어난 것이다.특히 이중에서도 풀하이브리드(FHEV)는 지난해 19만8100대가 팔리면서 전년(16만5036대)보다 20%나 늘었다.반면 배터리를 자동차 오너가 직접 충전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
국내 최대 모터쇼인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자동차 전시회를 넘어 진정한 모빌리티쇼로 거듭난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16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오는 31일부터 열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서울모빌리티쇼는 부산국제모터쇼와 함께 격년마다 개최된다. 올해는 지난 행사 대비 전시장 규모가 배가량 커졌다. 참가 규모도 60% 늘었다. 10개국에서 16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 분야로 나눠 이와 관련한 신기술을 대거 선
국내 중형급 세단 시장의 양대 강자인 기아 K5와 현대 쏘나타가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침체된 세단 시장을 부활시킬지 관심이 쏠린다.9일 자동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차는 다음 달 신형 쏘나타를 출시한다. 2019년 8세대 모델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 부분변경을 다시 출시하는 것이다.4년여 만에 새 얼굴로 바뀌는 쏘나타는 그랜저에 적용된 패밀리룩과 리스 호라이즌 램프(수평형 램프)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쏘나타와 최대 라이벌인 기아 K5 역시 연내 출격을 준비 중이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은 K5 출시 시기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 틱톡 코리아가 2023서울모빌리티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6일 체결했다. ‘서울모빌리티쇼’의 역동적인 모습들이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KAMA는 틱톡을 활용해 차별화된 숏폼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며, 틱톡 인증샷 이벤트 등 MZ세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틱톡은 2023서울모빌리티쇼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할 크리에이터를 모집하여 프레스데이 현장의 뜨거운 취재 열기와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전달한다.KAMA 관계자
오는 3월 31일 개막하는 `2023서울모빌리티쇼`에서 항공 관련 미래 모빌리티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장은 8일 자동차회관에서 항공우주산학융합원(원장 유창경)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최근 모빌리티 산업이 육·해·공의 공간적 경계를 넘어 확장·융합 트렌드가 대두되고 있는 여건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양 기관은 상호 주최하는 전시회(서울모빌리티쇼, K-UAM Confex)에 참가업체 유치, 발표회 개최, 공동관 운영 등 주요 분야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조직위 관계자는 “자율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국내 완성차업체와 함께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달 17일 오전 8시30분부터 19일 오후 5시30분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설 연휴 자동차 무상점검에는 국내 5개 제작사(현대자동차, 기아, 한국지엠,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자동차)가 모두 참여한다.현대차는 1282개 서비스 협력사 블루핸즈에서, 기아는 771개 서비스 협력사오토큐에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점검을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차 'myHyundai', 제네시스 'MY GENES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를 구입할 때 내던 개별소비세(개소세) 감면 규정이 올해에도 적용된다. 다자녀 가구는 300만원까지 개소세가 면제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해 올해 달라지는 자동차관련 제도를 발표했다.우선 개소세의 경우 현재 친환경차를 사면 개별소비세가 30% 인하된다. 이런 혜택이 올해 1월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 연장됐다.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에 대한 개소세 감면도 2년 연장됐다. 이에 따라 2024년 말까지 개소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여기에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가구에 대
국내완성차가 2022년 최저판매를 기록했다. 그나마 밀려있던 사전계약도 취소가 되고 있어 내년 판매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올 한해 국내 완성차 업계 내수 판매실적이 9년 만에 최악을 기록할 전망이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코로나19 확산, 공급망 차질 등 각종 악재가 겹친 영향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산차의 내수 판매실적은 125만8972대를 기록했다. 여기에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12월 판매 전망을 종합하면, 연간 국내 판매량은 139만대로 추정된다.실제로 국산차 업계가 이 전망대로 판매한다면 2
한국GM이 생산하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수출 시장에서 질주하고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0월 국내 승용차 수출 1위 자리에 올랐다.한국GM은 2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10월 자동차통계월보를 인용해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GX와 함께 지난달 1만7958대를 해외시장에 판매했다"고 밝혔다.승용차 모델별로 보면 지난 10월 수출 순위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엠이 세계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19년 출시한 글로벌 모델이다.트레일블레이저는 스위처블 AWD, 준중형급의 공간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이 22일 3년 9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식을 가졌다.정 회장은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정 회장은 이날 열린 퇴임식에서 자동차산업연합회 설치, 완성차업계 중고차시장 진출, 코로나19 업계 대응, 수소전시회 H2MEET 성공적 개최 등 일부 성과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또한 정 회장은 직원들에게 주인 의식을 가질 것을 당부하며 “일반적으로 주인은 종과는 달리 비용·성과를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나 혁신 그리고 이익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강조했다.주인의식을 가진 마인드
국내 자동차업계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반발하며 미국 측에 동등한 혜택을 촉구했다. 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발효된 미국 IRA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자동차산업연합회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등 자동차 관련 10개 단체의 모임이다.KAIA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17일 발효된 인플레 감축법으로 인해 미국 전기차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산 전기차가 매년 10만대 이상 수출 차질이 발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