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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분위기 180도 터닝, 지금이 최적 매수 타이밍

부동산 분위기 180도 터닝, 지금이 최적 매수 타이밍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3.04.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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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우미린 풀하우스 투시도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 투시도

최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곳곳에서 완판 소식이 들리고, 각종 지표도 크게 개선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분양중인 사업장도 매수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바닥을 다지고 반등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전망을 하는 사람이 눈에 띄게 늘었고, 호재에 따라 지역별로 시장 상황이 급반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완판 소식이 들리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영등포자이 디그니티’가 계약을 마쳤고, 이어 나온 ‘휘경자이 디센시아’, ‘고덕자이 센트로’도 1순위에서 두 자리대 경쟁률을 기록해 단기간 완판이 확실시된다. 경기 광명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구리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도 100% 계약을 끝냈다.

지방에서도 분양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 대전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 광주 ‘위마크 마륵공원’ 등이 전 가구 주인을 찾았다. 청주 ‘복대자이 더 스카이’도 무순위에서 18대 1을 기록해 열기가 뜨겁다.

전문가들은 “입지도 좋지만,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고 있어 수요자들이 발빠르게 분양 받은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 국토부에 따르면 3월 입주자 모입공고 승인 신청 단지부터 기본형 건축비 상한액을 2.05% 인상한다고 밝혔다. 건설 자재가격과 노무비 인상이 반영된 것이다. 이에 따라 1㎡당 건축비 상한금액(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 기준)이 작년 9월 고시된 190만4000원에서 194만3000원으로 오른다.

분양가도 우상향 중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아파트 평균 분양가(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는 약 1533만원으로 2년 전인 2020년 3월 1184만원 보다 약 30% 급등했다.

각종 부동산 지표에도 개선된 수요자들의 심리가 반영되고 있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주택시장 소비심리 지수도 2월 102.1을 기록해 1월(91.5)보다 10%포인트 이상 올랐으며, 지난해 6월 이후 첫 100을 돌파했다.

거래량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는 3만1337건을 기록해 1월(1만7841건) 보다 1.7배 이상 늘었다.

지금이 저점이라는 공식 전망도 눈에 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1분기 건설·주택시장 평가 및 전망에 따르면 "주택가격 하락세는 지속되나, 수급심리의 개선으로 시장은 저점에 근접"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준금리가 4월까지 2회 연속 동결되면서 ‘고금리 공포’가 끝났다는 분석이 나온 것도 반전된 심리에 불을 지필 것으로 점쳐진다.

시장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분양에 돌입한 사업장도 문의가 크게 늘었다. 특히 지방은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대형 호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는 모양새다.

최근 관심이 높은 곳은 충북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다. 음성기업복합도시(성본산업단지) B4블록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84~111㎡ 총 1019가구 대단지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3.3㎡당 800만원대로 합리적으로 책정됐으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이 구매 부담을 덜었다. 또한 소유권 이전 등기 전에 전매가 가능하며, 발코니 확장 시 다양한 무상제공 품목(타입별 상이)을 제공한다.

대형 호재도 대기 중이다. 음성은 시(市) 도약을 위해 5조8620억원 규모의 4+1신성장산업 로드맵 추진하며, 특히 단지와 인접한 성본산업단지에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 육성에 나서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기업들이 꾸준히 몰릴 전망이다.

음성 내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산단 호재가 전국적으로 발표됐는데 아직은 청사진을 제시한 정도지만, 음성은 이미 대부분 산단이 조성되어 있어 호재를 바로 누릴 수 있다”라며 “최근 미분양 수치도 줄어들고 있고, 부동산 관련 문의도 꾸준히 늘고 있어 확실히 시장 상황이 크게 좋아져 완판 되는 곳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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