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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GP 레이싱, 장-김-정 "슈퍼레이스, 올해는 양보없다!"

서한GP 레이싱, 장-김-정 "슈퍼레이스, 올해는 양보없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04.17 12:33
  • 수정 2023.04.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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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중군 정회원 장현진 선수
왼쪽부터 김중군 정회원 장현진 선수

국내 실력파 프로 카레이싱팀 서한GP 레이싱이 올시즌 필승을 목표로 시동을 걸었다.

오는 22~2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겠다는 각오다. 지난 2019년 팀 창단 이후 빠른 속도로 팀의 기량이 향상됐고 이제는 챔피언을 노릴 때라는 게 서한GP의 각오다.

최근 3년여간 서한GP의 실력은 상향곡선을 그려왔다. 매해 시즌 전반적으로 놀라운 실력을 뽐내며 장현진 김중군 정회원으로 이어지는 슈퍼6000 클래스 3총사의 실력이 주목받았다.

하지만 최종 시즌 챔피언과는 인연이 닿지 못했다. 번번이 뒷심이 딸리거나 약간의 운이 따르지 않아 종합우승 샴페인을 터트리진 못했다. 창단 5년차를 맞아 이제 팀 호흡과 각종 데이터 등이 최고조에 이르면서 챔피언 트로피에 대한 갈망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다를 거라고 자신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기업인 모기업 서한그룹의 든든한 지원과 함께 서한의 오너인 김용석 부회장이 현장서 직접 팀을 이끈다. 자동차경주에서 도출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을 만들고 이를 다시 레이싱 서킷의 빠른 랩타임으로 이어가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시키고 있다.

또한 2년 연속 넥센타이어를 신고 슈퍼6000 첫 챔프 노린다. 뒤늦게 슈퍼레이스에 합류한 넥센이지만 서한과 손잡고 부쩍 빨라진 레이싱 기술 개발을과 호흡을 뽐내고 있다.

드라이버 장현진 김중군 정회원 역시 팀의 든든한 지원 속에 우승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

장현진은 "첨단 기술력의 넥센타이어와 함께 지난 해보다 저돌적이고 공격적으로 나갈 것"이라며 "차량 트러블이라든지 운이 따르지 않을 때도 긍정적 마인드와 호탕한 자세로 이겨내고 최종 챔피언을 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중군 역시 "제가 작년에 팀 내에서 성적이 가장 저조했기에, 올 시즌엔 팀에 더 큰 보탬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팀 내 선수들 가운데서도 경쟁하고 나아가 챔피언을 향한 도전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회원은 "당연히 목표는 최종 챔피언이다. 저희 팀 장현진, 김중군, 그리고 넥센타이어를 새롭게 장착하는 볼가스 팀의 정의철 선수도 꼭 이겨보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동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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