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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애스턴마틴 알론소 "3번째 월드 챔피언 타이틀도 가능하다"

F1 애스턴마틴 알론소 "3번째 월드 챔피언 타이틀도 가능하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04.19 07:48
  • 수정 2023.04.1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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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베테랑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41.애스턴마틴)이 개인통산 3번째 월드 챔피언 타이틀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알론소는 올시즌 F1 월드챔피언십 개막전부터 내리 3경기 연속 3위에 올라 팬들을 놀라게 했다.

불과 몇년전 맥라렌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지만 혼다 엔진팀과 극심한 갈등만 겪다 하위권에 머무른 알론소였다.

알론소는 그것으로 F1에서 멀어질 것처럼 보였으나 올시즌 애스턴마틴으로 이적한 후 개막부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알론소는 과거 페라리 등에서 톱 드라이버의 면모를 자랑해 왔다. 챔피언 2회를 거치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고 이후 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20년을 활약해왔다.

그는 "지난 20년 최장수 드라이버로 활약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고, 올시즌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고 있다"며 "슈마허나 해밀턴의 7회 챔피언은 아니더라도 생애 세번째 우승 타이틀에 도전하려 한다"고 말했다.

알론소는 현역 F1 그리드에서 최연장이자 무려 350전 이상의 레이스 경험을 갖고 최근 F1 출전 20년을 맞은 바 있다.

그는 "처음 F1을 시작했을 때 앞으로 7~8년 정도 활약하려 했는데 벌써 20년이 됐다. 3번째 챔피언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알론소는 지난 2013년 페라리에서 마지막 승리를 거두었고, 2005년과 2006년에 르노에서 2년 연속 월드챔피언에 올랐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애스턴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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