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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로지스틱스 '오한솔-박준서' 듀오 "슈퍼레이스, 이번엔 다르다!"

CJ로지스틱스 '오한솔-박준서' 듀오 "슈퍼레이스, 이번엔 다르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04.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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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오한솔, 박준서 선수
왼쪽부터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오한솔, 박준서 선수

국내 레이싱팀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이 오한솔과 박준서를 앞세워 올시즌 우승을 노린다.

오한솔은 지난 시즌 슈퍼6000 클래스에 데뷔한 새내기에 속한다. 하지만 패기있는 레이싱 테크닉으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여기다 올시즌 새롭게 슈퍼6000에 도전하는 박준서는 지난해 GT 클래스 종합 3위의 경험을 살려 젊은피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화려한 경력 보다는 알찬 실력파 드라이버 두명으로 올시즌 새롭게 도전한다. 오한솔은 지난 시즌에 처음 슈퍼6000 클래스를 경험하면서 부쩍 성장했고, 박준서는 최근 공식 테스트를 통해 톱클래스 수준의 랩타임을 자랑한 바 있다.

가장 많은 타 팀들이 CJ로지스틱스의 테스트랩 기록에 긴장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을 만큼 새로운 다크호스로 나설 가능성이 역력하다. 

게다가 지난해 첫 슈퍼6000에 진입한 오한솔이기에 올시즌 처음 무대를 밟는 박준서와 공유할 정보가 생생하다. 오히려 오한솔은 "박준서 선수가 나 보다 빨라 보여 팀 내에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고 했을 정도다.

오한솔은 "시즌 개막이 많이 기다려진다. 지난 스토브리그 기간이 굉장히 길게 느껴질 만큼 이번 개막전에 대비해 많은 훈련과 시뮬레이션을 해왔다. 꾸준한 성적으로 풀시즌을 나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박준서 역시 잃을 게 없는 젊은 드라이버라는 입장이다. 박준서는 "작년까지 4년 정도 GT클래스에서 활약한 경험을 발판 삼아 어렵지만 슈퍼 6000 경주차에 빨리 적응하겠다"며 "타 팀에서는 특히 이창욱 선수와 4~5년 만에 다시 경쟁하게 되는데 반드시 이기고 싶다"며 "올해 후회 없고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오한솔은 지난 2018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클래스 종합 2위에 오르며 빠르게 성장해 왔고, 박준서는 국내 카트계를 제패하고 19세에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1클래스에 데뷔, 3년 동안 활약한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동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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