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모터스포츠 이벤트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개막전이 오는 5월 6~7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다.

행사 구성은 2시간 내구레이스, 바이크 경주, 드리프트, 드레그 레이스 등 다채로운 자동차 종합 레이싱 축제다.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총 4개 라운드로 진행된다.

개최 종목으로는 국내 최초로 자체 기획된 2시간 자동차 내구레이스를 비롯해, 자동차 클럽들의 랩 타임 경쟁, 드리프트 묘기와 직선구간 경기인 드래그 레이스, 그리고 모터바이크 경기, RC 카 대회 등이다. 

프로 레이서는 물론 아마추어도 참가가 가능하며, 대회 출전이 아니더라도 드리프트 택시, 오토 슬라럼 (짐카나)과 카트 체험도 가능하다.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인제 내구’는 2시간 동안 치러지는 내구 레이스로, 엔진 배기량 별로 3가지 클래스와 프로토타입 경주차까지 총 네 개의 클래스로 구성된다. 

대회 참가는 FIA 인터내셔널 라이선스 혹은 KARA 드라이버 라이선스와 인제스피디움 서킷 라이선스를 동시에 가지고 있으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참가 신청 페이지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한편, 대회 시작 전날인 5월 5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군사 장비 전시, 서킷에서 즐기는 대규모 자전거 행렬, 코리아 로드 그랑프리(KRGP) 공식 연습 주행이 펼쳐진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인제스피디움